이야기/일기 185

새삼.

외장하드가 너무 늘어나서 뭘 찾으려면 이거 꽂았다 저거 꽂았다 난리를 쳐야하는 통에 USB허브도 새로 주문하고 외장하드 케이블마다 태그를 붙여 찾기 쉽게 정리를 했다. 그김에 이거저거 뒤지다가 2011년부터 쓰던 하드 꽂고 돌려보는데.... 30th 락파 보고 괜히 빠져들었음 ㅎ 그 와중에새삼. 이 캡쳐의 주인공은 가람이임.베이스 밟는 허벅지가 너무 멋있어서 ㅠㅠㅠㅠㅠㅠ내가 베이스 밟는데 허덕허덕하는터라 괜히 이러는건 아님. 누나에게 더블킥의 비법을 알려주... 쿨럭;;; 요즈음 재흥이 진짜 이뻤는데. 이 스타일링으로 돌아오면 안될까 -0- 하-앍-! 하-아-앍!!!! 경배하라 박가람 -_-*(비켜라 김태현 =_=)아오 저 거침없이 킥을 밟아 제끼는 허벅지좀 보게. 하아--아아아아----앍!!! ㅠ0ㅠ ..

이야기/일기 2014.01.19

주절

1. 모바일로는 뭐 쓰는걸 잘 안하는데 늦은 출근길이다보니 심심하여. 2. 이렇게 또 작은 창에 갇히어. 한심하구나 ㅋㅋㅋㅋ 3. 설정이 어케 바뀐건지 음악이 전체 랜덤으로 나오는 와중에 새비지가든(savage garden)이 계속 나온다. 어릴땐 저런 팝한 음악도 좋아라했는데. ㅋㅋ 한번 물면 잘 안놓는 성격인데 새비지가든은 꽤 좋아하다가 어느 순간 이후 잘 안듣게 된듯. 아마도 쌩으로 만든 음악에 귀를 기울이면서가 아닐까 싶고. 앗 이번에는 플라시보닷. 지난여름 스웨이드를 택하며 버린 플라시보 ㅜㅜ 이번엔 꼭 지산이랑 펜타 찢어져줘요 ㅠㅠㅠ 4. 락페를 떠올리니 또 칵스가 그립네. 휴가나와서 깜짝공연같은거 안해주나아..... 5. 새우깡이 땡겨서 한봉지 끝장냈는데 속이 미식거린다. 과자는 끊자니까능 ..

이야기/일기 2014.01.17

졸려

1. 지난 주말이 지나고부터 계속 롤링홀 들어가서 자리잡을 생각으로만 꽉 차있다. 사장님은 그냥 대충 서라고 했는데, 부스에서는 패키지 티켓에 적힌 번호대로 서라고 해서 괜히 줄서다가 바보짓도 함 하고... 뭐 번호가 있으면 나야 편하니까. 펜스 없으면 아마 무대 위에 차곡차곡 밀려 올라가 눌려 죽을지도 모르지만, 사람 많은 공연에는 으레 펜스 넣어놓곤 했으니 이번에도 그렇게 하겠지. 토요일날 무대 올라가는 계단을 보며 저 위에 엎어지면 어디어디가 부러질지 가만히 고민했었다.. -_-;;; 쿨럭;; 2. 바빠. 바쁘다. 바쁜데 안바쁘고 싶어서 자꾸 게으름부리는게 문제다. 이러다가 대형폭탄 때려맞지 싶긴 한데, 아 몰라 다 겁나 ㅠㅠ 3. 머리 안한지 너무 오래되서 엉망진창인데 어떻게 해야할지도 모르겠네...

이야기/일기 2014.01.15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 보다.

사실 지난번에 예매를 했었는데, 전날 과음으로 인하여 집에서 늘어져버린 덕에 꾸물거리다가 못가고 근처 사는 후배에게 표를 넘겼었다.이번에도 집에서 꾸물거리다가 취소해야하나 들어가봤더니 인터넷 취소 가능시점이 지나버려서 그예 꾸역꾸역 기어나갔는데...안보면 큰일날 뻔 했다. 이 좋은 영화를. 자신을 닮은 똑똑한 아들, 그리고 사랑스러운 아내와 함께 만족스러운 삶을 누리고 있는 성공한 비즈니스맨 료타는 어느 날 병원으로부터 한 통의 전화를 받는다. 6년 간 키운 아들이 자신의 친자가 아니고 병원에서 바뀐 아이라는 것. 료타는 삶의 방식이 너무나도 다른 친자의 가족들을 만나고 자신과 아들의 관계를 돌아보면서 고민과 갈등에 빠지게 되는데… 병원에서 아이가 바뀐다,는 설정은 한국 드라마에서 막장의 요소로도 많이 ..

이야기/일기 2014.01.13

우연히 찾음

티켓은 웬만하면 버리지 않고 죄다 모아둔다.근데 티켓으로 들어가는 곳에 가서 무언가를 구경하고 나오는 취미는 워낙 오래된데다 워낙 종류도 많아서 (스포츠, 뮤지컬, 연극, 공연...) 내내 티켓북으로 정리를 하다가 어느 시점 이후로는 그냥 되는대로 봉투에 때려넣어서 보관중이다.때문에 여기저기 쑤셔박혀있던 티켓이 툭툭 튀어나오는 경우가 많은데 오늘이 그런 경우..아이패드 부속품 찾다가 구석에 처박아둔 가방에서 집어낸 티켓.이게 벌써 햇수로 2년이 넘어 지난 티켓이라니. 이런 환갑잔치라면 정말 멋지지 않은가. 직접 길러낸 자식같은 밴드들을 데리고 그들의 공연을 보면서 맞이하는 환갑이라니. 아들로 생각한다던 딕펑스는 이날 현우는 말레이시아가고 없고 재흥이는 현대무용단 공연 참여하러 예술의전당 가고 없고 가람이..

이야기/일기 2014.01.08

끄적

1. 달력이 도착했다. 집에가서 인증샷도 찍고 ㅋㅋㅋ 더 찬찬히 뜯어봐야지. 편집 잘못해서 흰 여백 쪼끔 생긴건 속이 상한다. 잘 좀 볼걸 -_- 여튼 대만족! 2. 수첩은 선물할거고... 하나 남는 달력은 그냥 보관할지 선물로 쓸지 고민좀 해보자. 작년에도 만들었었지만 올해는 아예 풀로 채워서 넣었더니 더 뿌듯하네! 3. 어쩌다보니 작년 한해 팬질 인증이 되어버린... 뭐 어쩔껴 그게 팔잔걸 -_-;;; 일년 잘 써봐야지. 4. 어영부영 벌써 올해가 일주일도 넘어 지났네. 일주일동안 제일 열심히한게 빠순질이구나 하핫; 5. 세상은 넓고 또라이는 많다 -_- 6. 어제 올댓뮤직은 잘 다녀온듯. 생각지 않게 좌석으로 올라가서 앉은 덕에 너무 멀어져서 생각과는 다르게 놀다 왔지만; 풀샷으로 영상도 찍고 뭐 ..

이야기/일기 2014.0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