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zyBone 3

레이지본(Lazybone) : Do It Yourself (2013.05.11 / FF)

레이지본이고 나발이고 재미지게 노느라 두번째 곡인 이 노래 끝나자마자 카메라 내팽개치고 미친듯이 뛰어 놈 ㅎㅎ가사도 즐겁고 멜로디도 즐겁고 그저 완전 신나!!!!! 모노포드에 카메라 세워놓고 짚고 서서는 나도 미친듯이 따라부르고 뛰노느라 화면 상태도 그닥 별로.........이런 건 찍어봤자 남는 것도 별로 없다는 건 꾸준히 느끼고 사는 바다. 크라잉넛 그렇게 좋아하면서 영상하나 없는 이유가 바로 그것과 일맥상통.. 사랑합니다 레이지본.냐항.아 소패왕 부르는데 속이 다 시원했네 -_- 아 그리고,물론... 클럽공연에는 성역도 없고 경계도 없고 그저 즐겁게 노는게 전부라지만, 내 쪽에 좀 이상한 언니가 하나 있었다.술병 하나 들고 아무렇지도 않게 사람들 사이를 파고들어 무대에 다리 한 쪽 걸쳐놓고 소리지르..

영상/...AND 2013.05.15

레이지본(Lazybone) : 바보 (2013.05.11 / FF)

레이지본, 그들이 돌아왔다.내 어린시절 나에게 인디음악이 무엇인지 가르쳐줬던 드럭 레이블 밴드의 한 축...멤버 하나하나 눈에 담고 그들이 만드는 음악과 그 열정에 심취해있던 어린시절의 내가 아련하게 살아있어, 다시 돌아온 그들이 난 참 아련하고 눈 앞에 두고도 그립다. 그리고, 행복하다 ㅠㅠㅠ 이 노래 찍으면서 이 흥겨운 노래에 맞춰 춤추지는 못할망정 울컥울컥 솟는 감정에 눈물나오는걸 겨우 참았던 나는 아마도 마음속에서나마 그 어린시절 그 때로 돌아갔었던 것이리라. 다시 돌아와서 무한 감사.앞으로도 열심히 응원하리라!

영상/...AND 2013.05.15

2013.05.11 레이지본, 이스턴 사이드 킥 : FF

지방에 결혼식이 있어서 내려갔다가 올라와서, 피곤에 절은 몸을 잠시 쉬고는 밤 10시경 클럽 FF로 향했다.(9시부터 시작하는 공연... 늦은 공연이 오히려 감사한 지경;;;) 들어갔더니 간만에 파블로프 공연 중. 단발로 구불구불한 머리를 늘어뜨리고 미쳐날뛰던 것이 인상적이었는데 밤톨마냥 바짝 깎은 머리때문에 첨엔 못알아봤네 그려 ㅋ난 파블로프 팬들이 많아서 클럽 분위기가 그 난리인줄 알았더니 -0- 그게 아니었어.... 진짜 이런 광란의 클럽은 클럽공연 에지간히 다닌 나도 오랜만에 봤다 ㅋㅋ 레이지본(LAZYBONE)레이지본은, 내 클럽공연 관람의 역사와 함께 간다.한창 인디 밴드들에 대한 관심이 커졌던 것은 90년대 말 크라잉넛의 등장이 시초였다는 것은 누구도 부인하지 못할 것이다.크라잉넛이 워낙 이..

사진/...AND 2013.0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