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색증 5

쏜애플(Thornapple) : 청색증 & 너의 무리 (2013.07.21 / M-PUB)

진짜 오랜만의 쏜애플이다.지난번 에코브릿지 어쿠스틱 이후 처음인가. 그간 윤보컬은 병상에 있었고.. 공식적인 첫 공연에 자리할 수 있어서 매우 영광. 제법 초기에 예약을 해놨었는데, 좌석 배치가 바뀌었다고 입장시간보다 일찍 와서 자리를 확인하라는 말에 좀 급하게 찾아갔더랬다.답잖게 길도 좀 헤매고 ㅋㅋㅋ 심지어 전날 FF에서 너무 뛰고 놀아서 온 몸이 만신창이가 되어있는 상태였지만 그래도 꽤나 즐겁게 감상했음.음악만으로 영업되었던 지인을 처음으로 공연장에 끌고와서 걱정하기도 했으나 그녀가 재미지게 즐겨주어 그 또한 행복했달까. 여튼, 그 즐거운 공연의 시작.청색증을 이렇게 몰입해서 들어보기도 오랜만인데다가 자연스레 이어지는 너의무리,가 너무 매력적이라 그냥 그대로 이어붙여 인코딩.앵글이 다 펼쳐지지 않는..

쏜애플(Thornapple) : 청색증 & 오렌지의 시간 (2013.06.23 / POPUP Concert)

대비하고 기다렸는데도 시작하는 타이밍 못맞춘건 영 아쉽다. 킁.아니 근데 이 날 퀸 정말 너무 어두워.. 왜 어두워..... 이지경은 아니었잖아?몇 달 전에 수요예술무대 할 때는 조명상태가 매우 좋았었는데. 그거 기억하고 갔다가 당황하고 돌아옴. 여튼 덕분에 마리서사 쏜애플 이사킥 다 사진도 찍었는데 건진게 없는게 함정;괜찮아 나에겐 영상이 남아있으니 ㅎㅎ 아 쏜애플 좋다 -_-근데 요즘 이 두곡 연결해서 꽤 자주 하네~ (미처 정리못한 남아있는 판드스먼스와 위대한락데이 영상은 좀 미뤄두자. 너무 많아...)

쏜애플(Thornapple) : 청색증 & 오렌지의 시간 (2013.06.21 / Fantastic Month)

쏜애플이 인기는 인기인가보다. 유튜브에만 올려두고 블로그엔 아직 안걸었는데 벌써 조회수가 꽤 올라가있네;; 뭔가 픽셀을 놓치고 봤더니 되게 오랜만에 보는 느낌이다.생각해보면 올해 내 생일날 처음 봤으니... 닭살돋게 표현하자면 "선물처럼 다가온 밴드"인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넉달만에 이렇게 크게 방을 파고 들어앉을 줄이야. 대단한게지. 청색증에서 오렌지의 시간으로 이어지는 흐름 매우 좋다.오렌지의 시간은 들을 때 마다 느낌이 묘한데... 어떻게 표현해야할지를 모르겠네.곱씹으며 들어봐야지.

쏜애플(Thornapple) : 청색증 & 너의 무리 (2013.03.01 / '물가의 라이온' 단독공연)

실제 라이브 공연 영접은 이 단독공연이 두번째였는데- 뭐랄까, 어느 밴드든 단독공연에 임할때의 그 비장미랄까, 도입부터 뭔가 바짝 긴장하게 만드는 기분에 숨을 들이켜고 첫 곡을 기다렸다. 아 정말, 이 카리스마와 에너지가 느껴지는가.이렇게 관객을 긴장시킬 수 있는 밴드, 흔치 않다.제대로다-라는 느낌으로 첫 무대부터 귀를 쫑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