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RI 2884

2013.08.03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 딕펑스(DICKPUNKS) 미리보기

메인 스테이지 첫무대라고 좀 서운할 뻔 했는데, 첫무대라서 빡세게 보고 바로 카메라 물품보관소에 때려맡기고 룰루랄라 먹고 놀고 춤추고 잠자고 또 놀고... 락페의 진수를 즐기다 왔다 ㅎㅎㅎ뭐 그니까 다 좋았다는 얘기지. 그야말로 미리보기!라기엔 영상찍느라 사진은 별로 없구나.작정하고 빠순질 한 첫번째 페스티벌 시즌.음... 뭐, 그에 대한 생각도 차차. ㅋㅋ이제 슈퍼소닉 남았구나 늬들은.일단 즐기자. 여름이다. 락페의 계절이다. 으하하하하하하하항 그나저나 사진은 색보정도 하지 않은 정말 그야말로 날것..이네.뭔가 되게 챙피하다. (라지만 평소에도 별로 보정은 안하는 주제다;;)

2013.08.02 부산 락 페스티벌 : 딕펑스(DICKPUNKS) 미리보기

자세한 후기는 나중에 쓰겠지만..공연보다가 중간에 이러다 죽겠구나 생각이 들었던 건 이번이 처음이다.더위에 약하고 더위를 잘 먹는 체질이기도 하지만 그래도 준비를 해간다고 생각했는데, 아이씨사이다 끝나고 킹스턴 루디스카 하던 중간에 헛구역질을 동반한 어지럼증이 나를 덮쳐와 그로부터 30분간 아무것도 못하고 뻘밭에 쪼그리고 앉아 강제휴식 -_-;; 내가!!!그 생고생을 늬들 야간 야외무대 함 보자고 했어 얘들아!!! ㅠ0ㅠ...아니뭐 알아달라는 건 아니고 그렇다고 ㅠㅠㅠ 부산-인천-지산은 말도 안되는 일이라고 주변에서 다들 말릴 때 들었어야 했거늘,첫 부산락페 나들이는 이렇게 후회로 점철되어...쿨럭;;;너무 많은 사건과 많은 민폐질들이 있었으나 그건 차차 풀기로 하고,일단 옆자리에서 물심양면으로 나를 무..

딕펑스(DICKPUNKS) : 썬글라스 Official M/V

아 진짜 다워서 말이 안나온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거 예전에 딕TV에서 재흥이가 잘 하고 놀던거 그대로 한거잖아? 리와인드기법이라고 해서 예상은 했는데 아놔 ㅎㅎㅎㅎㅎㅎㅎㅎ자음 모음 다분리해서 거꾸로 발음하기도 쉽지 않았을텐데, 그걸 또 싱크를 맞춰서 찍느라 고생했을 걸 생각하니 웃기면서도 애잔하네 ㅋㅋㅋㅋㅋ 티저 보면서 뭔가 멜로디 흐름이나 분위기가 김재흥 스타일이야..라고 생각했는데 진짜 기초 아이디어는 재흥이라고 해서 것도 좀 놀람 ㅎ뭐 각자 자작곡마다 다 스타일이 있으니 유추하기는 어렵지 않지만, 여튼 재미있다. 뭣보다 피아노 반주가 화려해서 좋으네.중간에 스크릴렉스 스타일의 디제잉 들어간 것도 신선하고.주말에 락페 가면..

이야기/정보 2013.08.01

주말 3일간의 대비

1. 일단 오늘 저녁에 집에 가서 지인과 함께 탕슉에 푸짐한 저녁상을 차려먹고 원기를 보충하기로. 2. 준비물 : 갈아입을 옷, 각종 배터리, 카메라, 캠코더, 물티슈, 화장품, 간단한 세면도구 (트렁크를 끌고 갈지에 대해서는 고민), 돗자리, 레인커버 3. 금요일 부산 : 오전에 비온 후 오후에 갠다고 하였음. 보아하니 잔디밭이 아니라 그냥 흙바닥이라.. 작년처럼 진흙 구덩이가 생길 가능성 농후. 버려도 되는 신발 신고 가기. 담날 펜타포트까지 한꺼번에 질러야하기 때문에 장화는 부담스러움. 4. 토요일 인천 : 일단 부담스러운 짐덩이는 물품보관소에 맡기고, 자리는 대충 잡기로. 펜스를 잡을 수 있다면 좋겠지만 크게 미련두지는 않기로 함. 보아하니 무대가 어마무지하게 커서;;; 차라리 뒤로 좀 빠져서 줌..

이야기/일기 2013.08.01

묘해................

....전혀 얽힐 것 같지 않았던 나의 8년을 모시는 아이돌님과 김태현이 만나서 인사하고 친구먹고 번호 교환하고 말트고...현실인가요 이게 -0-;;아 근데 징그러. 어느새 8년째냐 저것들 ㄷㄷㄷ;;;; 심지어 김력이 태현이 너무 좋아라한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동희랑 현우도 비코하면서 마이 친해진 것 같던데, 여차저차 다 모여서 한잔하고 놀아보아.김력 술 잘마신다 김태현아 ㅋㅋㅋ 이대로 쭉 가서 8월 말에 울 희 나오면 형님 인사드리고 거기도 베프를 먹.. 쿨럭;;;(근데 내가 아는 김희철이라면 정준영이 취향일 듯 ㅋㅋㅋㅋㅋ) 아 여기서 이런 티 내면 안되는데, 근질거리는 걸 참을 수가 없었다.아오 우리 령구 잘한다 ㅠㅠ (응?;;) (허우적거리는김에, 우리 령구 피아노..

이야기/일기 2013.07.30

2013 슈퍼소닉 타임테이블

_ 세상에, 체조경기장의 딕펑스를 보게되다니._ 지풍화의 음악에 맞춰 춤출 수 있다니.._ 그리고, 펫샵의 무대를 즐길 수 있다니. 아아 눈물이 ㅠㅠㅠ 2010년 지산의 감동이 아직도 생생하다. 그 이세상의 것 같지 않았던 환상적인 무대를 또다시 볼 수 있다!!_ 이사킥이 있는데, 핸드볼경기장의 이사킥을 버리고 딕펑스를 위해 아침줄을 서느냐..는 좀 고민임. 뭐 굳이 맨앞에 매달리지 않아도;;_ 나름 알차고 꽉찼어. 마지막날은 핸드볼경기장에 붙어있다가 마지막에 용필성님 뵈러 넘어가면 딱 좋겠군. 하아 점점 그 날이 되어가고 있다.. 나의 불타는 여름이여!

이야기/정보 2013.07.30

8월이 며칠 남지 않았다.... 꽁냥꽁냥

1. 야금야금 써먹는 휴가. 이번에도 금요일 휴가내고 월요일 반차 예정. 야금야금 갉아먹는 휴가.. ㅋㅋ 2. 이번주에는 피곤할 일을 만들지 말아야지. 에너지 드링크도 잘 못먹는 타입이니 쓸데없는 짓 하지 말고... 목요일 저녁은 꼭 삼계탕을 먹어주는걸로. 아니면 추어탕이라도. 아자. 3. 부락-펜타-지산은 그렇다 치고 슈퍼소닉에 시티브레이크까지 죄다 챙겨가는 주제에 안산 간 사람들이 올리는 포스팅을 보니 배가 그렇게 아프더라. 다른 아티스트들은 차치하고 NIN... ㅠㅠ 어제 내 씨디장에 꽂힌 NIN 씨디 네 장 부여안고 손으로 쓸며 눈물 좀 훔쳤네. 형님들 담에 꼭 뵐 기회가 있을거에요 엉엉 ㅠㅠ 4. 근데 어제는 정말 날이 아니긴 아니었던 듯. 되게 기대하고 오래 기다렸던 공연 보러 가서도 그리 흥..

이야기/일기 2013.07.29

딕펑스(DICKPUNKS) : 좋다좋아 (2011.09.25 / 렛츠락 페스티벌)

이게 진짜 엊그제같은데, 2년이나 지난 옛날이라니. 이 해 펜타고 지산이고 아무데도 못가고 우울하게 뒹굴다가 가을이 되어서야 개시했던 첫 락페가 렛츠락이었다.요 며칠전 ROTR 공연에서 지네 나온다고 홍보하는 소리를 듣고 집에서 자전거타고 한강변을 달려 딕펑스를 보러 갔었더랬지.ROTR때 입었던 남방을 그대로 걸치고 나와서는 바로 정수리에서 해가 쏟아지는데 그러거나 말거나 신명나게 뛰어제끼던.그래도 펜스를 잡겠답시고 사이드에서, 공연장 거리 가늠을 못해가지고 그냥 망원만 가져가는 바람에 초점거리도 모자라고 모노포드도 놓고와서 사정없이 흔들리는 가운데 어렵사리 찍었던 영상. 다른것보다... 앞서 하는 멘트가 여러모로 새로워서 업데이트했다.15분 공연에, 12시대 공연.펜스 앞에 다섯줄도 채 다 채우지 못한..

살면서..

1. 뭔가 업계가 바뀐다는 건 획기적인 일이구나. 그간의 사회생활을 거치면서 출장이라고는 국내 1번 해외 1번이 다였는데, 이 회사 들어와서 외근에 외부회의에 외부출장에 아주 복이 터져나간다. 덕분에 업무일 4일을 회사근처에 발도 못디딤. 아무래도 시즌인지라 다들 외부 출장을 나가있는 터라 오늘 출근해보니 복귀한 나를 제외하고는 우리쪽에 사람이 아무도 없음. 덕분에 하루종일 전화복 또한 터져나가는구나. 오전에는 귀에서 전화기가 떨어지지를 않았음. 확 전화선 뽑아버릴까 하다가 누구 말마따나 내 책상이 뽑혀나갈까봐 꾹 참았다... 2. 우리 서로 개념은 챙기고 일합시다. 아 진짜 얼렁뚱땅 엎어서 가려는거 정말 짜증나. 나 가마니 아님. 담에 진짜 심각한 건으로 이렇게되면 본성을 그대로 까서 보여주겠어. 3...

이야기/일기 2013.07.25

YB : 나는 나비 (2013.05.18 / 2013 그린플러그드 페스티벌)

업데이트한지 백만년인데 나는 왜 이걸 올리지도 않고 방치했던가..인코딩한줄도 모르고있다가 어제 새삼스레 다시 인코딩하고 같은 파일 두개 있는거 보고 어이가 없어서 원 ㅎㅎㅎㅎ 여튼, 이미 한참전에 지나간 추억이 된 그린플러그드의 YB,그리고 감동의 "나는 나비" 오랜 세월을 거쳐온 밴드들이 가지는 세월의 흐름이란 확실히 힘을 가지고 있다.그리고, 그 밴드와 시간을 공유해온 팬들과의 사이에는 또 다른 공기가 흐르고 있다.빗속에서 그들의 노래를 따라부르며 끝까지 그들의 이름을 연호하며 환호하는 관객과그런 관객을 바라보며 최선을 다해 멋진 무대를 선보이는 뮤지션의 모습이라니,매우, 감동적이었음. 두고두고 볼 수 있는 영상인 것 같다.

영상/...AND 2013.0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