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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시 11분 : 비추지 않는 달 (2013.01.04 / 오뙤르)

이들을 처음 본 날, 그러니까 여름의 FB에서 처음 찍었던 이들의 노래. 두 사람이 사운드를 만들어내어야 하니 이런 저런 효과를 많이 쓰는데, 그 위에 피아노 소리가 얹혀져서 극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는게 꽤 마음에 든다. 아 은근 조규찬 생각이 많이 난단말야, 이네들 노래 듣다보면.종심이 횽님이 들어주면 참 좋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고 말이지. 노래들이 다 다른 분위기를 가지고 있는게 특히 마음에 드는구나.캬항. 그리고 개인적으로... 여름에 봤던 그냥 뻗친 머리보다 신윤수군 머리 볶은게 더 어울리는 듯 ㅋㅋㅋㅋㅋ (....아놔 오뙤르 조명테러 쩜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빛 반사가 심하니까 초점을 잡을 수가 없잖! 캬악!!)

영상/11시 11분 2013.01.06

11시 11분 : 너에게 묻는다 (2013.01.04 / 오뙤르)

올려놓고 내내 몇번을 돌려들었다. (음질이 꽤 괜찮게 녹음이 되어 다행이지)대체적으로- 감성라인에서 내가 좋아하는 뮤지션들의 느낌을 제법 닮아있는데다가 곡 자체가 괜찮아서 이들의 노래는 자주 돌려듣게 되는데,이 노래는 특히 마음에 든다. 왠지 익숙한 느낌을 넘어서는 것도 이들의 숙제일 수 있겠지만, 또 그만큼 장점이 될 수 있지 않을까-하고, 생각하게 만드는 좋은 곡.정직하게 불러주는 신윤수군의 보컬도 특히 마음에 든다. 음. 사실 좀 늦게 가서 맨 앞줄을 놓치는 바람에 사이드에 자리를 잡고 찍은 영상인데, 두 사람이 다 앵글에 들어와서 영상을 찍을 수 있었던게 제법 좋으네.아.... 이 노래 정말 마음에 든다.

영상/11시 11분 2013.01.06

11시 11분 : 빈 상자 (2013.01.04 / 오뙤르)

ㅎㅎㅎㅎ 사정 봐주지 않고 서로를 디스하면서 저 잔잔한 공연을 이어가는 두 멤버들. 음... 공연 끝나고 음악 잘 들었다고, 화이팅 하시라고 인사한마디 건네고 싶었는데 공연장의 묘한 위화감때문에.. ㅎㅎ 뭐 그건 차차 얘기하기로 하고, 제법 마음에 들었다 이 노래.전자음 뿅뿅 하면서 두어장르가 뒤섞인 정신없는 노래들이 참신하다고 아우성치는 이 와중에,이 추운 날 꽁꽁 싸매고 총총 건너가서는 잠이 모자라 꾸벅꾸벅 졸아가며 보던 공연이었는데... 잠이 확 깰 정도로, 좋았다.오랜만이네. 이런 노래. 잘 풀려서 좋은 회사도 잡히고, 좋은 앨범 만들어서 나와 자주 볼 수 있으면 좋겠다.괜찮다 이 팀. 곡이 좋아. ㅇㅇ

영상/11시 11분 2013.01.06

11시 11분 : 천일동안 (2013.01.04 / 오뙤르)

이 팀을 처음 본 건 8월 말... 딕펑스가 마지막으로 클럽공연을 하고 떠나갔던 ㅋㅋ 그 날의 FB에서였다.그 전의 럭키루퀴에서 처음 데뷔한 팀이긴 한데, 통한의 럭키루퀴 3번 결석을 달성-_-한 이후인지라 나는 그 날의 FB 공연에서 처음 봤더랬다.럭키루퀴 데뷔 날 태현이가 "둘 다 예대 동기들이다"라면서 소개했던 영상을 본 기억이 난다. 특히 이 팀의 건반&보컬인 신윤수군 얘기를 언급하면서 자기랑 같이 보컬 전공이었는데 왠지 라이벌 의식이 생긴다나 ㅋㅋ기타치는 용규군은 원래 베이스 전공인데 기타는 취미로 치더니 밴드하면서 기타치고 있다고 ㅋㅋㅋ 친구라고 그러면 일단 놀리고 시작해야 직성이 풀리냐?! 흠흠; 그게 중요한게 아니고;; 여튼, 그 날 FB에서 처음 보고 꽤 마음에 들었었다. 뭐랄까... 일..

영상/11시 11분 2013.0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