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쏜애플(Thornapple) 110

쏜애플(Thornapple) : 빨간피터 (2013.06.23 / POPUP Concert)

하아 ㅠㅠ제일 좋아하는 노래!는 아니지만 이 노래는 정말 필살기!라는 느낌이다.어쩜 이렇게 쏜애플스러운 노래로 잘 만들었을꼬. 멋지지 않은가 ㅠㅠ 분위기를 고조시키는 전개는 정말 천부적으로 만들어내는 듯.....근데 눈은 너무 뒤집지 마. 가끔은 진짜 무써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도 같이 몰입하는 느낌은 좋지만서도 ㅎㅎ Guns'N Roses의 November Rain이 후주가 백미라면이 곡은 그렇게 점차적으로 고조되는 전주가 백미.아 진짜 좋은 곡입니다. 정말, 온 몸의 세포 하나하나를 다 써서 노래하는 느낌이다.보고있는 것 만으로 노래에 빨려들어가는 것 같아.. 그나저나 오늘의 쌩목 지르기는 빨간피터 ㅎㅎㅎ이유를 그래서 안불렀나;

쏜애플(Thornapple) : 도롱뇽 (2013.06.23 / POPUP Concert)

이 날 공연의 백미. 새로운 버전의 도롱뇽.캠코더 안가져간걸 백번 후회했다. 가져와서 녹음이라도 했어야 했는데. 이렇게 깨져버린 소리라니. 그래도 담아서 남겨놓은게 다행이라는 생각이. 밴드의 오리지널리티라는 건 정말로 중요한 문제다.수많은 밴드들이 음악을 하고, 뮤지션이 되고자 하지만 결국 아류로 스러져버리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 다 오리지널리티의 문제지. 자기의 것이 있느냐 없느냐는 그 밴드의 존재 자체를 인정하느냐 부정하느냐의 문제까지 다다르는 아주 중요한 부분이니까. 쏜애플은 정말, 그런 면에서는 확실하게 자기의 것을 가지고 있는 아주.. 아주아주 훌륭한 밴드라는 것을 이 무대로 인증한 느낌.아 중간중간 슬쩍 웃어가면서 노래하는데 선덕거려서 죽을 뻔.그러지마. 누나 심장에 안좋아..... 하앍

쏜애플(Thornapple) : 플랑크톤 (2013.06.23 / POPUP Concert)

어찌보면 지나치게 얌전하고 호응 없는 분위기-랄 수도 있었겠지만, 쏜애플에게는 이게 딱 어울렸던 것 같다.조용하고 차분하게 악기 하나하나가 주는 울림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괜히 주변에 떠드는 사람 없는 -_-) 노래에 있어 강약이 어디쯤이라야하는지 정확히 알고 짚어주는 느낌. 타고난 보컬이다 윤보컬. 윤성현. 지나치게 어두우면서 색이 강한 조명은 찍고 보는데는 부절절했지만 쏜애플에게는 정말 잘 어우러졌던 것 같다.다시 봐도 참 좋네. 이 노래, 이 무대.

쏜애플(Thornapple) : 피난 (2013.06.23 / POPUP Concert)

인코딩하면서 화질 깎이고 음질 깎이는 건 어쩔 수가 없구나.원본으로 보면서 포스팅하는데 아쉽기 그지없다. 뭐 어쩔 수 없지;; 이 날 특히 윤보컬의 표정이 살아있어서 매우 좋았음.막 설레면서 봤다. 이즈음부터 카메라 거의 고정해놓고 쌩눈은로 보면서 입 헤 벌리고 몰입....공연장 분위기가 좀 차분해서 그랬는지 진짜 윤보컬 몰입도가 다른때와는 현저하게 달랐음. 좋아...

쏜애플(Thornapple) : 청색증 & 오렌지의 시간 (2013.06.23 / POPUP Concert)

대비하고 기다렸는데도 시작하는 타이밍 못맞춘건 영 아쉽다. 킁.아니 근데 이 날 퀸 정말 너무 어두워.. 왜 어두워..... 이지경은 아니었잖아?몇 달 전에 수요예술무대 할 때는 조명상태가 매우 좋았었는데. 그거 기억하고 갔다가 당황하고 돌아옴. 여튼 덕분에 마리서사 쏜애플 이사킥 다 사진도 찍었는데 건진게 없는게 함정;괜찮아 나에겐 영상이 남아있으니 ㅎㅎ 아 쏜애플 좋다 -_-근데 요즘 이 두곡 연결해서 꽤 자주 하네~ (미처 정리못한 남아있는 판드스먼스와 위대한락데이 영상은 좀 미뤄두자. 너무 많아...)

쏜애플(Thornapple) : 빨간 피터 (2013.06.21 / Fantastic Month)

이번에는 리드기타 한승찬 기타줄 끊어져서 ㅋㅋㅋㅋ 답이 안나오다보니 아예 윤보컬과 한기타 서로 기타 바꿔서 연주. 아 박력 터짐.윤보컬 특유의 모션은 정말 어색하지도 않고, 분위기를 배가시키는 무언가가 있다. 느린 곡에서나 빠른 곡에서나 한결같이 멋들어짐. 크아.좋구나.오랜만이라 더더욱 좋아뜸! >_

쏜애플(Thornapple) : 매미는 비가 와도 운다 (2013.06.21 / Fantastic Month)

두 번째 줄 끊어먹! ㅋㅋㅋㅋㅋ에너지가 넘쳤나봉가. 정말 한 공연에서 세 번 줄 끊어먹는건 처음보아따 ㅎㅎㅎ 그나저나 심베에게 설리닮았다고 하자 정색하고 화내는 윤보컬 인상적이구료 ㅋㅋ 너도 설리에게 빠져있느냐 ㅎㅎ FF 특유의 어수선하지만 들떠있는 분위기에 어느정도 어울리지 않는 곡이 아니었나 싶음.아 진짜 도입의 기타리프는 들어도 들어도 가슴이 설렌다 ㅠ쏜애플 굳 -_-!

쏜애플(Thornapple) : 살아있는 너의 밤 (2013.06.21 / Fantastic Month)

되게 오랜만에 듣는 살아있는 너의 밤 ㅠㅠㅠ진짜 좋아하는 노랜데 너무 오랜만이라 ㅠㅠ 요 얼마간 공연에서 안해서 진짜 서운했는데 말이지요. 그러고보면 "이유"하는 날은 이 노래를 안하고, 이 노래를 하는 날은 "이유"를 안하고 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둘이 노래 분위기가 비슷해서 긍가. 흠. 간만에 진짜로 좋구나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