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일기 185

가야지.

한음파...는 사실 음악을 잘 모르지만, 그래도 게플이 이 공연과 월말 서울 페스타 이후 한동안 공연없이 앨범 작업에 매진한다고 하니.. 가야지. 한음파도 지금 한 곡 꺼내 들어보니 나쁘지 않은 것도 같고, 클럽 빵 분위기도 좋아하고 하니 일단은 고고. 이럴 때는 홍대 인근 거주하는게 참 편하고 좋단 말이지. 딱 퇴근버스 지나가는 길이니 이보다 더 좋지 않을 수 없다! ㅎㅎ 카메라까지는 시끄러워서 민폐니까, 캠이나 들고 가야지. 아.... 어쩌다보니 간만에 게플. 설렌다. -_ㅜ

이야기/일기 2012.02.07

드디어, 폭풍 드러머의 길로. ㅎㅎ

음악이야 워낙 어릴때부터 잡다하게 많이 들어왔지만서도, 악기를 다룬다-는 개념에 있어서는 첨부터 드럼을 배우고 싶다,고 생각했었다. 고등학교때 우연찮게 사물놀이 동아리에 가입하여 2학년때까지 폭풍 활동을 하면서 타악에 대한 흥미를 가지고 있기도 했고, 무엇보다 드럼이 주는 그 리듬감과 파워에 매료되어 있었으므로. 아, 배울 수 있는 건가? 배워볼까? 라는 생각을 한 것은 처음 서울에 올라왔을 무렵... 20대 중반이 되기도 전부터였지만, 신촌 근처에 있는 학원 유리창 안으로 드럼 연습하는 사람들을 넘어다보며 생각이나 했지 내가 진짜 스틱을 잡을 거라고는 상상도 하지 않았었다. 왜 그랬을꼬 -_-;;; 그리고 이제와서 맘을 먹고, 알아보고, 첫 발을 내딛었다. 첫 레슨을 설레는 맘으로 받고.. 어제는 첨으..

이야기/일기 2012.0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