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일단, 집 근처 공연장인지라 느긋하게 편히 휘여휘여 출동. 생각보다 날씨가 추워서; 작정하고 두껍게 입은것보다야 좀 떨긴 했지만 공연장 들어가면서 물품보관소는 되도록 이용 안하는 편이라 그대로 궈궈. 2. 공연장 주변에 웬갖 밴드맨들... 특히 딕펑스, 11시 11분 등이 오락가락하여 시야를 어지럽혔으나 체질적으로 무대 아래에 있는 뮤지션들한테는 렌즈를 들이대지를 못하야 그냥 그런갑다 구경. 딕펑스는 게스트로 무대에 올랐으면 했는데 입장해서 보니 2층 좌석으로 꾸역꾸역 들어가고 있더라. 현우는 시뻘건 패딩에 시뻘건 털모자까지 장착해놓으니 딱 초고추장에 담갔다 꺼낸 것 같아 ㅋㅋㅋ 뭐, 간만에 얼굴 보니 좋았다만... 공연해라 얘들아. 진짜 니네 공연 고파서 말라 죽어가고있다; 3. 그나저나, 늘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