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 265

근황

뭐 별거하고 하는 인간도 아니니 근황따위, 그냥 수다를 풀어놔야겠기에 일하다말고 키보드를 잡는다.(사실은 한시간여 남은 티켓팅에 벌써부터 심장이 쫄려서 암것도 못하고 떨다가 키보드를 잡았다고는 말 못한다) 1. 11월 15일 주간 공연 영상을 벌써 일주일전에 올려놓고는 인제사 업데이트한 건 게으름도 게으름이지만... 뭔가 기운이 빠졌달까. 아주 가고싶었다기보다 이래서 저래서 그러니까 저러니까 꾸역꾸역 간 공연들이 반이라서 좀 기분이 꽁기했다. 즐기려고 하는 공연질인데 뭔가 의무감을 느끼나 싶기도 하고. 심지어 그와중에 사고도 하나 제대로 터져놨으니 기분이 좋을리가. 2. 다 지난 마당에 언급하기도 그렇지만.... 로펀의 너에게 소동은 예견한 바였다. 기둥에 시야각이 생기는 쪽 펜스에서 공연을 본 터라 당..

이야기/일기 2013.11.18

정신은 없고 뭔가 쌓여있기만 하고...

이래저래 뭔가 기분이 좋지가 않다.로맨틱펀치 공연에서 야기된 문제가 찝찝하고 기분이 안좋기도 하고 (현장에서 그 멘트를 들었던 나도 상당히 불쾌했다. 그에 대한 정리는 나중에.) 전반적으로 지난 주말 공연 투어가 나에게 있어 좀 소모적이기도 했고. 그 와중에 자료는 쌓여만 있어 얼른 처리해야지 하는 마음에 어제 쌓아놓고 인코딩을 한꺼번에 돌렸는데 몇개 빼먹은 것 같음.심지어 캠코더로 찍은 영상은 아직 손도 못댄 터라 마저 다 올려놓고 영상 정리를 해야할 것 같은 가운데..굳이 골라서 미리 인코딩해놓은 영상. 3일 연속 11팀. 그 중 제일 멋있었던 분!!!!!!!!!!!니미킴은 사랑입니다 ㅠ0ㅠ

이야기/일기 2013.11.13

딕펑스 연말 단독공연...

.....소식을 보고 정말 1분 딱 좋았다.와 대놓고 찍지말고 뛰래 ㅋㅋㅋㅋㅋㅋㅋ 그렇다면 당연히 뛰어줘야지. 니네 완전 싹다 고나리 제대로 하기다??? 아 이 긔여운시키들!!!!하면서 즐겁즐겁했는데................. 12월 28일 토요일이라고??...12월 30일 월요일이 울엄마 환갑날임.그렇다면 바로 전주 주말 토요일은 무엇????????????????? ........................사랑해요 엄마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http://ticket.interpark.com/webzine/paper/TPNoticeView.asp?bbsno=34&no=17953&groupno=17953 나도 정줄놓고 뛰어놀..

이야기/정보 2013.11.12

꺄오

1. 족발에 주꾸미 볶음에 치킨에 튀김에 오뎅탕에 연어샐러드.... 어제 3차까지 달리면서 먹어치운 것들. 치킨이랑 튀김은 거의 손 안대긴 했는데, 긴 시간에 걸쳐서 계속 술과 함께 음식을 잡숴주셨더니 아침까지 소화가 안된다.... 게다가 맥주에 막걸리에 소주까지 마구 섞어 마셨더니 술도 덜깼어! 오늘 10시 출근 아녔으면 진짜 큰일났을 듯. 2. 아침에 시간 여유가 있으니 그렇게 좋을 수가 없다. 내일부터는 진짜 일찍 일어나서 일찍 다녀야지!!!! (라지만... 내일은 10시부터 외부회의라 그쪽으로 바로 출근;) 3. 새벽에 집에 들어와서 남긴 글은 술기운이 다분하긴 하지만 그래도 진심이 아닌 건 아니므로 내버려두기로. 사실 좀... 닭살돋고 쪽팔리긴 한다만 어쩔 수 없지 ㅎ;;;; 4. 그니까 생일 ..

이야기/일기 2013.11.07

韓인디명곡 100선 선정... 그리고, 이장혁의 스무살.

'말달리자' '챠우챠우' 등 韓인디명곡 100선 선정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oid=108&aid=0002258994&sid1=001&lfrom=twitter [전략] 선정위원들이 무작위로 추천, 2회 이상 지목된 곡들을 추린 이번 인디명곡 100선에서 6회 이상 지목된 노래 톱10(가수 가나다순)은 국카스텐의 '거울'(2008), 델리스파이스의 '챠우챠우'(1997), 백현진의 '학수고대했던 날'(2008), 브로콜리 너마저의 '앵콜요청금지'(2007), 아소토 유니온의 'Think About 'Chu'(2003), 언니네 이발관의 '아름다운 것'(2008), 이장혁의 '스무살'(2004), 장기하와 얼굴들의 '싸구려 커피'(2008..

이야기/정보 2013.11.06

불타올라라 주말!

1. 어제 아무것도 안하고 집에서 요양만 했는데, 오늘 아침의 상태는 전날 부어라 마셔라 들이붓고 뻗었다가 일어난 것과 다르지 않다. 정신을 못차리겠네; 별일도 없는데 회사 나오기가 이렇게 싫어본 것도 드물게 오랜만이라서 지하철 타러 가면서 의아할 지경이었음 ㅎㅎ 2. 뭔가 공부를 해야겠다. 정신이 채워지지는 않고 소모되는 기분이야. 나만큼 문화생활 많이 하면서 정서활동에 정력을 쏟아붓는 인간이 어딨다고 이런 소리를...이라지만 내 기분이 그렇그낭. 하아;;; 시험을 하나 정해놓고 목표삼아 달려야지 안되겠음. 전에 사놨던 제빵기술책이나 디벼볼까. 내년 상반기에는 JLPT도 다시 도전해야징. 3. 하루 두탕은 앞으로 자제연!!!이 목표였는데 개뿔. 토요일날 결국 저질러버림. 이사킥 단공 끝나고 원래는 얌전..

이야기/후기 2013.11.04

반도의 흔한 얼빠질

...은 자세한 후기는 내일.어쩌다보니 두탕을 뛰었더니 또 몸이 노곤노곤하네.. ㅎ(는개뿔클럽타공지떴을때부터예감하고있었다;) 몰라 일단 나를 여러가지 쇼크로 몰아넣은 비주얼을 기리며 잠들러 가야겠다.하아................. 인간적이지 못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이 비주얼은 사기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엉엉 오주환 만세 ㅠ0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더 무서운 건, 공연 영상이 더 살벌하게 멋있다는거.승열옹이랑 듀엣으로 부른 노래 영상은 두고두고 가보로 간직할거야...

이야기/후기 2013.11.03

나는 취미를 즐기는가 고행을 하는가

1. 체력이 무한대로 뻗어있는 건 아닌 것이 확실한지, 지난주에 금/토 무리하게 보낸 여파가 꽤 길게간다. 심지어 이제는 어깨 근육통까지... 카메라를 지고 다니는 것도 다니는 건데 그바람에 어깨에 늘 힘을 주다보니 근육이 뭉쳐버린 듯. 어디 홍대 근처에 잘하는 마사지샵 아는 분 있으면 추천점... 쿨럭 ㅠㅠㅠ 경미하게 남아있는 몸살기운이 좀 불안하긴 하다만 그렇다고해서 오늘 공연을 포기할 수는 없지!!! 욕심껏 트라이포드와 모노포드 둘다 챙겨온게 완전 사단!!!!! 2. 어제 슈키라 공개방송이 땡기지 않는 것은 아니었으나, 심지어 집에서 멀지도 않은 거리라 엄청 땡긴 것도 사실이었으나 그래도 나도 사람이니 좀 자제해야된다는 마음으로 얌전히 집에서 요양.... 지금도 정상이 아닌데 춘데 밖에서 오돌오돌 ..

이야기/일기 2013.1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