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5.26 2012 그린플러그드 페스티벌 : 슈퍼키드 (SUPER KIDD)
쇼바이벌이 방송된게 2006년이던가 2007년이던가...
그야말로 정말 시대를 앞서가는 오디션 프로그램이었지.
지금 KBS에서 방송하고 있는 내마오와는 비교도 안될 정도로, 정말 퀄리티 높은 좋은 팀들의 좋은 무대가 모두를 행복하게 해주었던.
V.O.S와 에이트 등 많은 팀이 발굴된 프로그램.
그 프로그램을 통해 스윗소로우를 알게되어 팬이 되었고, 슈퍼키드 또한 좋아하게 되었었다.
사실 ㅋㅋ 쟈니로얄 보컬-레이지본 보컬을 거쳤던 이준원이 있던 카피머신에 눈이 더 간 것도 사실이긴 했지만 (소시적 드럭 레이블 밴드들을 줄줄이 좋아했었더랬지. 크라잉넛으로 인디에 입문하였으며 레이지본 기타 임준규 광빠이기도 했었... 쿨럭;;;) 시간이 지날수록 슈퍼키드가 가지고 있는 색깔과 매력에 마음을 빼앗기지 않을 수가!!!!
언제더라, 서라페때 ㅋㅋ 티켓 찾아가지고 피카소거리에서 사운드홀릭까지 가자니 카메라까지 짊어진 가방이 너무 무거워서; 마을버스를 탔는데 거기에 어디서 많이 본 양반들이 타고있어서 깜놀. 허첵&슈카카였다... 저기요.. 님네들 너무 튀어요...라고 말은 못하고 조용히 뒤로 가서 앉아서 조용히 같은 정류장에서 내려서 조용히 같은 클럽에 가서 ㅋㅋㅋㅋ 나는 맥주 들고 있다가 못가지고 들어간다고 까이고 그 자리에서 원샷하고 둘은 사운드홀릭 소속 아티스트라고 그냥 슉 들어가버렸던 아련한 추억도... ㅎㅎㅎㅎㅎㅎ
(주민이라 그런지 길거리에서 허첵을 마주치는 경우는 흔하다. 나... 친구랑 같이 다니다가 각각 다른 친구들이 진짜 허첵을 보고는 "저 사람 허첵닮았다"고 말하며 나를 쿡쿡 찌르는거 두 번 당했다; ㅋㅋㅋ)
아 뭐때매 잡설이 길었지. 여튼;;;
전일부터 이어진 강행군에 녹초가 되어 좀 의무적으로 셔터를 누르던 와중에,
군복무중인 파자마징고가 뿅 튀어나와 기절할뻔. 되게되게 무지무지 반가웠다!
살도 빠지고 하니 더 잘생겨져서 -0- 심지어 지현우인줄 알았어 -0-;;
반년도 더 지난 추억털이.
슈키 공연도 보러가야징 >_< (몸이 백개냐;)
오푸아 그거 거꾸로 드셨;;;;
보기 좋다!!!!!
징고 군복무 건강하게 잘 마치고 돌아오길! >_<
+
이제 그린플러그드 사진 털이는 아마도 끝..일듯! ㅎㅎㅎ
내년 야외 페스티벌들 기대기대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