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cking on NORI

간만에 화장 빡세게 하고 홍대 나타나서 그저 싱글벙글...다른 애들은 악기 세팅때문에 민감한건지 리허설때는 표정이 그다지 밝은 것 같지 않았는데, 태현이는 그저 좋다고 신났더라 빅걸.... 좋아요 ㅠㅠㅠㅠㅠ

시야각 시망으로 재흥이와 가람이를 잃은 가운데 그래도 이거 하난 건져서 다행...걍에서 가람이 드럼 솔로를 제대로 보지 못하면 뭔가 공연 덜 보고 온 기분이라고. 진짜로!!!! 엉엉 ㅠ0ㅠ

워낙 딕펑스 공연하라고 만든 무대가 아니라서, 무대가 앞뒤로 매우 깊고 악기는 죄다 뒤로 빠지고 심지어 드럼은 키보드에 가리는....애초에 자리잡고 서면서 태현이만 미치도록 찍겠구나 ㅊㅊㅊ 했다 ㅎㅎ 힘도 들고, 뭔가 이래저래 생각이 많아지게 하는 공연이었지만 뭐... 애초에 파슨주제에 뭘 어쩌겠어. 그저 사진 만지다보니 나도 모르게 웃고 있을 뿐이고..웬만하면 공연은 다니자 싶을 뿐이고....... 이렇게 서서히 받아들이는게지. 오늘 보니까 진짜 연예인이더라. 뿌듯하기도 하고 아련하기도 하고 참 여러가지 복합적인 감정이 쓰나미처럼 밀려드는 가운데애들은 캐 이쁘고 잘났더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방송에나 빵빵 나와라 여기저기 마구 미친듯이! ㅋㅋㅋㅋ 그리하여 오늘 사진 투척.꺄항. + 제 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