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예선 34

2012.05.12 탑밴드 시즌2 3차예선 (송도 첫째날) : 야야

- 논란의 그 팀, 야야.- 그들의 색깔은 정말로 강렬하고도 화려하고, 진하다. 그 것만은 부인할 수 없을 듯.- 단 듣는 귀에 따라 호불호가 갈릴 수 있다는 것이 단점일 수 있는데........ 내 귀가 "불호"쪽이라서 안습;- 그 독창성에 대해서는 이의가 없을 것이다. 지향하는 바, 원하는 지점이 어디인지는 모르겠지만 앞으로도 잘 다듬어 나가서 좋은 뮤지션이 되기를.- ...귀와 마음을 조금 열어두는 자세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조금, 해본다.

2012.05.12 탑밴드 시즌2 3차예선 (송도 첫째날) : 블랙백

- AX홀에서 있었던 2차 예선에서 단연, 첫눈에 반했던 블랙백. - 브리티시 음악을 상당히 좋아하는 나로서는 그들이 가진 색깔에 대한 기대를 저버릴 수가 없었다.- Dreams Come True, 상당히 잘 어울리는 선곡. 그러나 "중반 이후 다소 지루했다"는 심사위원들의 평에는 일정부분 동감하는 바..- 이 팀 또한 초반 순서에 배정된 탓에 점수에 손해를 본 것이 적지 않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저러나 그 것도 이들의 운이겠지..- 통편집일 줄 알았으나 고래야와 함께 선곡 대비로 방송에 나오게 되어 그래도 반가웠다. 앞으로도 꾸준히 잘 되기를. = 아, 팬이다. 팬이 되었다. 좋은 밴드다 매우.

2012.05.12 탑밴드 시즌2 3차예선 (송도 첫째날) : 자보 아일랜드

- 통편집의 굴욕 자보아일랜드...- 개인적으로는, 다소 무난한 편곡이 걸림돌이 되지 않았나 싶다. (워낙 시간이 지난터라 당시의 느낌은 씻은듯이 사라지고 없지만 ㅠㅠ 여튼!)- 악스홀에서 굉장히 인상적으로 봤던터라 기대하고 있었는데, 기대에는 다소 못미친 것 같은 느낌이기도 하고... 그래도 통편집감은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아쉽지만, 공연장에서 자주 볼 수 있기를 기대!

2012.05.12 탑밴드 시즌2 3차예선 (송도 첫째날) : 몽니

- 첫번째 날, 첫번째 팀으로 출전한 몽니....- 개인적으로 굉장히 좋아하는 이상우씨의 곡을 골라주어서 매우 기뻤다. 김신의씨의 노래는 그만큼 믿음직한 구석이 있으니까.- 하지만 49팀 중의 첫번째 팀이라니... 그 리스크는 적지 않으리라 예상했는데, 역시나.... 중반 이후가 될 때까지 몽니의 점수를 기준으로 두고 위아래를 따지다가 점점 몽니가 하위권으로 처져가고 있음에 경악하지 않을 수 없었다. 전문심사위원단 점수를 알 수 없는 상황이니 더더욱. 두둥. 과연 알려진 강자 몽니는 어디까지 갈 수 있을 것인가.도대체 그 발톱은 언제 제대로 꺼내어질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