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색이 뭐랄까... 미성은 아닌데, 뭔가 여린 구석이 있어서 이런 식의 감성 터치에 제법 어울린다는 느낌이다. 그리고 예전에는 뭔가 AR을 너무 많이 써서 지저분하게 들리는 구석이 많았는데 많이 걷어내고 무대 위에서의 연주에 집중하는 패턴으로 바뀐듯 해 매우 반갑! 마지막으로 이네들을 본 게 8월말이니 그 사이에 이런저런 시도도 많이 하고 이런저런 연구도 많이 했겠지. 여튼 이전보다 느낌이 많이 나아졌다. 베이스로 첼로연주 효과를 내는건 아마도 이펙터겠지.......데미안라이스를 자주 커버하는 걸로 봐서는 아마도 그 형님 음악을 차용한게 아닌가 싶은데, 그래도 본연의 소리를 살리는 쪽이 더 낫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아 뭐 이건 전적으로 내 취향에 관련된 얘기니 그냥 주절주절 떠드는 소리쯤으로 치부해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