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뙤르 60

피콕(Peacock) : 나는 여기 있을게 (2013.01.04 / 오뙤르)

음색이 뭐랄까... 미성은 아닌데, 뭔가 여린 구석이 있어서 이런 식의 감성 터치에 제법 어울린다는 느낌이다. 그리고 예전에는 뭔가 AR을 너무 많이 써서 지저분하게 들리는 구석이 많았는데 많이 걷어내고 무대 위에서의 연주에 집중하는 패턴으로 바뀐듯 해 매우 반갑! 마지막으로 이네들을 본 게 8월말이니 그 사이에 이런저런 시도도 많이 하고 이런저런 연구도 많이 했겠지. 여튼 이전보다 느낌이 많이 나아졌다. 베이스로 첼로연주 효과를 내는건 아마도 이펙터겠지.......데미안라이스를 자주 커버하는 걸로 봐서는 아마도 그 형님 음악을 차용한게 아닌가 싶은데, 그래도 본연의 소리를 살리는 쪽이 더 낫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아 뭐 이건 전적으로 내 취향에 관련된 얘기니 그냥 주절주절 떠드는 소리쯤으로 치부해도 ..

영상/...AND 2013.01.10

11시 11분 : Good-bye My Lover (2013.01.04 / 오뙤르)

앵콜이나 막곡으로 흥정하는건 태현이한테 배우시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은근 Good-bye my lover로 유도하는 용큐군 귀엽고나 ㅎㅎㅎㅎㅎㅎ (...아 나도 모르게 용큐;; 야덕은 야덕야덕 야덕합니다;; 큼큼;;)근데 팬들이 아쉬워하는 노래가 뭔지 난 들어본 적이 없는 것 같은데; 나중에 들을 기회가 또 있기를.이 곡도 이전에 FB에서 들었던 노래구나. 음, 확실히 보컬이 내 취향이야. 피콕보다 이 팀이 더 마음에 드는 건 여러가지 다른 이유도 있겠지만 그게 젤 커. ㅋ 다음에 또 볼 기회가 있기를!공연에 대한 전체적 감상...등은; 복귀하여 사진 정리해서 올리면서 다시. ....11시 11분은 죄다 영상으로 찍느라 사진이 별로 없지만 뭐 어쨌든; 피콕도 얼른 인코딩해서 올려야..

영상/11시 11분 2013.01.06

11시 11분 : 이젠 안녕 (2013.01.04 / 오뙤르)

이젠 안녕, 하면 "안녕은 영원한 헤어짐은 아니겠지요~~"가 생각나는 나는 응칠이세대.. 쿨럭;;; 나도 뭔가를 창작할때는 내 경험에 빗대어 끄집어내는 편이었는데... 너무 평이한 인생을 살아서 그다지 굴곡이 있는 창작물을 만들어낼 수 없다는게 슬프기도 했었다. (평이하게 잘 살게 해주신 부모님 들으시면 경을 칠 소리지만 ㅋㅋㅋㅋㅋㅋ) 술이라도 먹어서 어케든 끄집어내려 발버둥을 쳤다는 윤수군의 말에 아느정도 공감을. 팀당 50분이라는 러닝타임도 뭐 그렇게 넉넉한건 아니구나. 8~9곡이면 끝나다니. 조금 아쉬운 마음으로 맞이했던 막곡. ㅋㅋㅋ(랄까, 딕펑스 FB에서 열댓곡씩 달릴 때 그럼 그 찜통 안에서 두시간씩 버텼다는 얘기가 되는기야???? 말도 안댐.. =_= 웱;;;)

영상/11시 11분 2013.01.06

11시 11분 : 어제보다 오늘, 오늘보다 내일 (2013.01.04 / 오뙤르)

이런 닭살돋는 노래도.... 아껴뒀다 다음에 들어주겠어 ㅋㅋㅋㅋ무엇보다 둘이 붙어앉으니 앵글이 잘 나와서 좋.. 쿨럭;; (이런 찍덕!!!!!) 유려한 기타 소리를 좋아하긴 하지만 기타를 배우고 싶은 마음은 잘 안드는 걸 보니 나는 한동안 드럼만 껴안고 살아야겠구나,라는 생각을 뜬금없이 잠깐;이런 노래를 연습실에 앉아서 연습하자면 진짜 좀 웃기긴 하겟다는 생각도 조금 ㅋㅋㅋㅋㅋㅋ 괜찮다. 음.고등학교때 많이 듣던 아티스트들이 연상되는 노래들이다.조규찬이 왜이렇게 많이 생각나나 했네 ㅎㅎㅎ이소라니 조규찬이니 하는 아티스트들한테 푹 절어 살면서 Rock음악을 처음으로 접하기 시작했던 그 시절....그래서 이 팀이 마음에 드나. ㅋㅋㅋ 뭔가를 떠올리고 추억하게 한다는 건 좋은 거다. ....그나저나 이 포스팅..

영상/11시 11분 2013.01.06

11시 11분 : Ment & 그대 참 좋다 (2013.01.04 / 오뙤르)

화면을 넓게 잡지 않고 한 사람에게 고정하면 외려 노이즈도 줄고 괜찮다.멘트들을 꽤 많이 찍었는데 외려 노래에는 방해가 될 것 같아 많이 잘라냈는데,이 곡 전에 했던 멘트는 붙여줘야 이 밴드에 대한 설명도 좀 될 것 같고..하여 남겨둠. 종종 시간만 맞는다면 보러다니게 될 것 같다....다른 공연이랑 많이 겹치지만 않기를;;; (비는 주말이 잘 없...다는 건 안자랑; 작작하고 돌아댕겨라;;) 아 그나저나 이런 간지러운 곡 좋지 않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올해는 다시 연애 재개해야지 진짜 이거 뭐 서러워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영상/11시 11분 2013.01.06

11시 11분 : 비추지 않는 달 (2013.01.04 / 오뙤르)

이들을 처음 본 날, 그러니까 여름의 FB에서 처음 찍었던 이들의 노래. 두 사람이 사운드를 만들어내어야 하니 이런 저런 효과를 많이 쓰는데, 그 위에 피아노 소리가 얹혀져서 극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는게 꽤 마음에 든다. 아 은근 조규찬 생각이 많이 난단말야, 이네들 노래 듣다보면.종심이 횽님이 들어주면 참 좋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고 말이지. 노래들이 다 다른 분위기를 가지고 있는게 특히 마음에 드는구나.캬항. 그리고 개인적으로... 여름에 봤던 그냥 뻗친 머리보다 신윤수군 머리 볶은게 더 어울리는 듯 ㅋㅋㅋㅋㅋ (....아놔 오뙤르 조명테러 쩜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빛 반사가 심하니까 초점을 잡을 수가 없잖! 캬악!!)

영상/11시 11분 2013.01.06

11시 11분 : 너에게 묻는다 (2013.01.04 / 오뙤르)

올려놓고 내내 몇번을 돌려들었다. (음질이 꽤 괜찮게 녹음이 되어 다행이지)대체적으로- 감성라인에서 내가 좋아하는 뮤지션들의 느낌을 제법 닮아있는데다가 곡 자체가 괜찮아서 이들의 노래는 자주 돌려듣게 되는데,이 노래는 특히 마음에 든다. 왠지 익숙한 느낌을 넘어서는 것도 이들의 숙제일 수 있겠지만, 또 그만큼 장점이 될 수 있지 않을까-하고, 생각하게 만드는 좋은 곡.정직하게 불러주는 신윤수군의 보컬도 특히 마음에 든다. 음. 사실 좀 늦게 가서 맨 앞줄을 놓치는 바람에 사이드에 자리를 잡고 찍은 영상인데, 두 사람이 다 앵글에 들어와서 영상을 찍을 수 있었던게 제법 좋으네.아.... 이 노래 정말 마음에 든다.

영상/11시 11분 2013.01.06

11시 11분 : 빈 상자 (2013.01.04 / 오뙤르)

ㅎㅎㅎㅎ 사정 봐주지 않고 서로를 디스하면서 저 잔잔한 공연을 이어가는 두 멤버들. 음... 공연 끝나고 음악 잘 들었다고, 화이팅 하시라고 인사한마디 건네고 싶었는데 공연장의 묘한 위화감때문에.. ㅎㅎ 뭐 그건 차차 얘기하기로 하고, 제법 마음에 들었다 이 노래.전자음 뿅뿅 하면서 두어장르가 뒤섞인 정신없는 노래들이 참신하다고 아우성치는 이 와중에,이 추운 날 꽁꽁 싸매고 총총 건너가서는 잠이 모자라 꾸벅꾸벅 졸아가며 보던 공연이었는데... 잠이 확 깰 정도로, 좋았다.오랜만이네. 이런 노래. 잘 풀려서 좋은 회사도 잡히고, 좋은 앨범 만들어서 나와 자주 볼 수 있으면 좋겠다.괜찮다 이 팀. 곡이 좋아. ㅇㅇ

영상/11시 11분 2013.01.06

11시 11분 : 천일동안 (2013.01.04 / 오뙤르)

이 팀을 처음 본 건 8월 말... 딕펑스가 마지막으로 클럽공연을 하고 떠나갔던 ㅋㅋ 그 날의 FB에서였다.그 전의 럭키루퀴에서 처음 데뷔한 팀이긴 한데, 통한의 럭키루퀴 3번 결석을 달성-_-한 이후인지라 나는 그 날의 FB 공연에서 처음 봤더랬다.럭키루퀴 데뷔 날 태현이가 "둘 다 예대 동기들이다"라면서 소개했던 영상을 본 기억이 난다. 특히 이 팀의 건반&보컬인 신윤수군 얘기를 언급하면서 자기랑 같이 보컬 전공이었는데 왠지 라이벌 의식이 생긴다나 ㅋㅋ기타치는 용규군은 원래 베이스 전공인데 기타는 취미로 치더니 밴드하면서 기타치고 있다고 ㅋㅋㅋ 친구라고 그러면 일단 놀리고 시작해야 직성이 풀리냐?! 흠흠; 그게 중요한게 아니고;; 여튼, 그 날 FB에서 처음 보고 꽤 마음에 들었었다. 뭐랄까... 일..

영상/11시 11분 2013.0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