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시11분 81

11시11분 : Ment & 비추지 않는 달 (2013.06.01 / 에반스 라운지)

내가 처음 고백한 그 날처럼,의 뒤를 잇는 스토리라고... ㅎㅎㅎㅎㅎ내가 처음 고백한 그 날처럼(아오 길어;;)을 쓰면서 느꼈던 것에 대한 토크도 살짝 곁들여있는 영상.창작인들의 고통은 정말 내가 헤아릴 수 없는 그 무엇인 듯. 그나저나 해를 품은 달 보고 썼다고 할 때마다 웃음이 나와효 ㅋㅋ 정말 창작인들의 창의력의 원천은 어디에나 있을 수 있는 것이군뇨 ㅎㅎㅎ(아오 나도 드라마 볼거 쌓였는데. 상어 언제 시작하지 ㅠㅠ 기왕 늦은거 끝나고나서 볼까..싶지만 기사로 스포일러 당하는건 싫으니 제주도 다녀와서 담주부터 IPTV로다가. 쿨럭;)

영상/11시 11분 2013.06.12

11시11분 : 처음 내가 고백한 그 날처럼 (2013.06.01 / 에반스 라운지)

지난 서라페때 신곡 발표한다고 해서 내가 얼마나 속이 쓰렸는지 당신은 모릅니다... 쿨럭;;;한주 늦었지만 그래도 들을 수 있어서 좋았던 곡. 가끔 이 팀의 음악을 들으면서 11시 11분이 지향하는 바가 어딘지를 가만히 추적해보게 되는데, 참 어려운 길이구나 싶다는 생각은 든다. 이미 획일화되다시피 한 양산된 일렉트로닉 댄스뮤직 일색의 아이돌 음악이 시장을 덮어씌우고 있고 그 틈새에서 밴드 음악들이 슬며시 피어나고 있는 시점에- 비트가 강한 예의 Rock 사운드가 아닌 멜로디 위주의 "팀"으로 확고한 자리를 잡기는 정말이지 쉽지 않을 것이다. 그래도 귀를 당기는 부분이 있다는 것은 분명히 중요한 일이니까. 가끔 초기에 같이했다는 용규군 동생의 드럼비트가 있다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긴 하지만, 또 그랬다..

영상/11시 11분 2013.06.12

11시11분 : 그대 참 좋다 (2013.06.01 / 에반스 라운지)

초반에 둘이 나란히 앉아서 용규군 기타에 맞춰서 어쿠스틱으로 노래부를 때도 좋았지만, 내여페 소극장 공연때 편곡 이후로 이렇게 쭉 부르고 있는데- 나는 이쪽이 더 밴드 사운드에 어울리고 극적인 느낌이 들고 좋지 않나 생각한다. 뭐- 예전 버전이 아주 그립지 않은 것은 아니지만, 진화하고 나아진다는 것은 색깔을 만들어가는 밴드에 있어서 굉장히 중요한 문제니까. 아 오늘같은 날씨에 은근 어울리네. ㅎㅎ

영상/11시 11분 2013.06.12

11시11분 : 천일동안 (2013.06.01 / 에반스 라운지)

이 날 영상 블로깅 안한줄도 모르고 있었네;;; 정신이 없기는 없나보다. 클럽타 7주년 기념공연과 동시에 공연이 있던 날..7시부터 클럽타에 죽치고 앉아있다가, 와이낫 공연이 끝남과 동시에 넘버원 코리안과 킹스턴 루디스카를 눈물로 뿌리치고;; 뛰어나와 에반스라운지로 달려갔다. 11시 11분을 보려고. 웬만하면 한 팀만 보려고 공연장 가는거 잘 안하는데 11시 11분은 그게 또 되고 말이지 ㅎㅎㅎ 특히 에반스라운지는 뒤에서도 시야가 괜찮은데다가 팀당 공연시간이 넉넉해서 좋다. 무대에 오르는 밴드들도 두루두루 좋고. 근 한달만에 얼굴 보는 듯 해서 매우 기분이 좋았던. 특유의 위트도 좋고, 고심해서 가지고 나온 신곡들도 마음에 들었던.차분하게 다시 보면서 되짚어야지 ㅎㅎ ...근데 얘는 색보정을 안하고 올렸..

영상/11시 11분 2013.06.12

2013.06.01 에반스 라운지 : 11시 11분

한동안 공연이 없다가 지난주부터 다시 무대에 나타난 11시 11분.지난주는 딕펑스 단공이 겹쳐서 어쩔 수 없었다고 쳐도 (...그게 일주일 밖에 지나지 않았다니 것도 놀랍다;) 이번주까지 놓치고싶지는 않았다.그런데 이번주는 집에 내려가지 않더라도 클럽타 7주년과 겹치는 상황... .....나혼자 락페질을 또 했지 뭐. 마침 절묘하게 맞아떨어진 타임테이블(;;;) 덕에 타에서 와이낫 끝나자마자 에반스로 넘어가서 딱 시작하는 11시 11분 영접.덕분에 넘버원코리안과 킹스턴 루디스카를 못본건 진짜 안타깝고 속상한 일이지만 모든 일에는 기회비용이 따르는 법...즐겁게 보고 다시 타로 넘어갔다 (.....레이지본은 소중하닉하여;;;) 영상은 열심히 인코딩하였으나 이틀간 찍은 영상이 도합 50개는 넘어가는듯 하니 ..

사진/...AND 2013.06.02

11시 11분 : 어제보다 오늘, 오늘보다 내일 (2013.04.21 / 럭키루퀴)

마이크 안나오자 시크하게 쌩으로 내뱉는 ㅋㅋㅋㅋㅋㅋㅋㅋ 볼수록 특이한 캐릭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나저나 고백은 친구의 몫으로 남겨둡시다. 무대에서 그러고 질러버리면 거사를 치러야하는 친구는 어쩌란 말이냐능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이 노래 보통 도입에서 잘 하던 노랜데 그 친구때문에 뒤로 돌렸나보다.뭐 덕분에 귀 달달하게 잘 듣고 11시 11분 마무리했으니 ㅎㅎ 생유. 공연 잡히는대로 또 보러가야지.볼수록 더 좋고 더 정이 가고 좋으네용 ㅋㅋ

영상/11시 11분 2013.04.24

11시 11분 : 멘트 & Tree Frog (2013.04.21 / 럭키루퀴)

뭔가, 김태현과 신윤수를 보고있자면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를 저지르게 된다. "서울예대 실용음악과 06학번 보컬전공들은 멘트를 뇌로 생각해서 하는게 아니라 말초신경에서 뿜어져나오는대로 뱉는다" 뭐 이런??아 왜 굳이 노래하다가 트림한 얘기를 멘트로 하냐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해도 된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괜히 말했네요?" 하는 표정에서 일말의 죄책감도 보이지 않아 미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개인적으로 제일 좋아하는 곡.자주 불러줬으면 좋겠는데 은근 곡 수가 적은 공연에서는 잘 부르지 않는다. 솔직히 난 꿈보다 이 노래 더 자주 했으면 좋겠는데 말이지 ㅋㅋㅋㅋ 꿈틀이 색깔을 연상시키는 화려한 조명을 뚫고 찍고야 만 영상.애껴서 두고두고 볼테다 -_-! 모든걸 반대로!!

영상/11시 11분 2013.04.24

11시 11분 : 이젠 안녕 (2013.04.21 / 럭키루퀴)

보통 이 곡을 엔딩으로 하더니 이 날은 중간에.그리고 도입부분에 베이스 솔로가 추가되었다. 어머낫 *_* 개인적으로 용규군 베이스 연주 엄청 좋아하기 땜시롱, 더욱더 맘에 드는고나.왠지, 이 팀은 들으면 들을수록 인디씬이 아니라 제대로 된 가요제에서 두각을 드러내는게 어떨까 싶다.유재하 가요제 함 두들겨보라니까능. 괜찮을 것 같다니까능. (이라고 하지만 혼자 중얼거릴 뿐 말을 전할 용기따위는 없습니다 ㅋㅋㅋ) 확실히, 90년대 말이나 2000년대 초반 정서야. 말인즉 시장에 먹힐만한 "향수"까지 같이 지니고 있는 음악이라는거지.가능성이 있다구요.. 여러분 여기 이렇게 좋은 뮤지션들이 있습니다! 봐주세요!! 이힛.

영상/11시 11분 2013.04.24

11시 11분 : 천일동안 (2013.04.21 / 럭키루퀴)

이 노래는 후반부의 용규군 베이스연주가 갑입니다. 라고 자신있게.하여 본능에 충실하게 후반부는 이용규 단독 앵글로다가 ㅎㅎㅎ 정말 어지간해서는 다시 불러서 용서되기 힘든 노랜데, 참 잘 만졌다는 생각이 들으면 들을수록 솟구치는구나.그리고 여태 본 중 보컬이 가장 깔끔하게 녹음된거같아서 기쁨. 캬항항.

영상/11시 11분 2013.04.24

11시 11분 : 비추지 않는 달 (2013.04.21 / 럭키루퀴)

이 노래 요즘 구가의 서,에도 꽤 잘 어울릴 것 같다. 해를 품은 달 보고 썼다는 노래때문에 그런가 ㅎㅎㅎ아 근데 난 진짜 남자애들이 "~했니, ~있니" 하는 말투는 들을때마다 간지러워 적응이 안대 ㅋㅋㅋ 우리집안에 드글드글한 경상도 머스마들때매 그런가봐요 ㅋㅋ(애들이 서울말투 흉내낸다고 덤빌때마다 저런 식으로 말하면서 놀려서 그런갑다. 아 진짜 왠지 적응 안되고 웃기고 귀여워 ㅎㅎㅎ) 은근 이 노래에는 롤코 조명이 어울리는 것 같기도 하고 그러네.뭐 적어도, 오뙤르 조명보다는 낫지 않나 하는 생각도... (...뭐, 도찐개찐 =_=) 노래 좋소!

영상/11시 11분 2013.0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