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X홀 76

톡식(TOXIC) : Hotel California (2012.02.18 / OK PUNK DAY)

저 모르시는 분들 있을텐데요, 제가 노래하는 사람이에요. 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뭔가, 자신들을 모르는 대다수의 관중들의 의식하는 듯 한 멘트를 이팀이고 저팀이고 열심히 날려대서 신기할 따름이었음. 방송보고 온 사람들에 이벤트 당첨되서 온 사람들에 뭐 많기야 하겠지만.. 일단 나 어떡해 떼창을 보렴. 순간적인 임기응변으로 그 떼창에 반응했으리라 생각하는거니 너 지금? ㅎㅎㅎㅎㅎㅎ 여튼, 귀엽기도 하여라. 엠넷 편집된 영상으로 쫌 보고싶으나. 결국 우리에게 남는 것은 커피샵 하나 뿐이란 말이련가 -_ㅜ 아 스롱이 특히 섹시하네 -_-*

톡식(TOXIC) : 나 어떡해 (2012.02.18 / OK PUNK DAY)

사실, 딕펑스 때 너무 급하게 캠 꺼내서 영상만 찍어댄 바람에 사진이 좀 아쉬워서 톡식 나오면 꼭 카메라 꺼내야지... 하고 있었는데, 딕펑스 들어가자마자 얘네 둘이 툭 튀어나오더니 "곧이어 저희가 나옵니다"하는 게 아닌가! 부랴부랴 그 좁은 틈바구니에 주저앉아 카메라 조립 시작! 첨엔 바 못잡은게 아쉬웠지만... 이렇게 되니 사람들 틈에 낀게 너무나 감사하게 된거다 ㅎㅎㅎㅎ 그러나. 모노포드를 가져가지 않은 덕에 죽었다 깨나도 그 덩어리를 들고 영상은 찍을 수 없어 영상은 죄다 캠으로. 뭐 할 수 없지 *_* 난 사진도 좋았어 *_* 여튼 그리하여 나 어떡해 뙇!!!!!!! ....니네 셋팅할때 쳐다도 안보고 뮤즈 뮤비 본건 비밀로 하자. 눈앞의 톡식보다 뮤즈 뮤직비디오가 더 강할줄이야; 누가 그러게 ..

오케이펑크(OK PUNK) : Not The End - 슬옹 VER. (2012.02.18 / OK PUNK DAY)

이 곡 칠때 슬옹이가 제일 멋있었다. 예전부터 드럼을 "내가 치고 싶다"는 동경이 좀 있어서 공연을 볼때도 드러머들 위주로 잘 보는 편인데, 그런걸 다 차치하고서라도... 저 어린 남자아이가 드럼 앞에 앉아서 내뿜는 에너지는 확실히 뭔가 다른게 있다. 몰입몰입. 몰입. 아 몰입한 드러머. ..멋져 ㅠㅠ 아 그리고 다 떠나서 곡이 너무 좋아!!! 인간적으로 이건 사실인거다!!!!! 옥빈이횽아! 내가 진짜 너님 잘생겨서 좋아하는데 ㅠㅠㅠㅠㅠ 이 곡은 현송이가 다시 불러줬으면 나 소원이 없겠다 응? ㅠㅠㅠㅠ 갠적인 망상은 여기까지. 아 근데 진짜 이론의 여지가 없는 멋진 곡과 멋진 무대였다.

오케이펑크(OK PUNK) : 깡통 - 슬옹 VER. (2012.02.18 / OK PUNK DAY)

중간 쯤.... 무아지경으로 드럼치던 스롱이가 현우쪽을 보더니 실실 웃길래 뭐하나 하고 봤더니... 맹렬하게 탬버린질을 하고 계신 작곡가 김현우 슨생님 *_* Don't Bother Me!!! 하는데 아 난 저런게 왜케 섹시하지 -_-;; 현우야 너도 애정한다 마이마이 ㅠㅠㅠ ....그래봤자 영상은 슬옹 버전 ㅋㅋㅋㅋ 갠적으로, 진짜로 갠적으로, 다른 곡들은 몰라도 이 노래는 베지터블 유니온으로 해서 공연장에서 태현이가 딱 한번이라도 불러줬음 좋겠다. 아 진짜 소원이다. 아니면.... 이번 단공에서? +_+ 쿨럭;;; 아 진짜... 그랬음 좋겠다. 나 이노래 넘흐 좋아 현우야 ㅠㅠ

오케이펑크(OK PUNK) : I'm OK - 슬옹 VER. (2012.02.18 / OK PUNK DAY)

북칠때 가장 행복해보이는 우리 북강아지. 어깨가 다 벗겨지도록 아랑곳하지 않고 열심히 드러밍 드러밍. 멋지다~ 귀엽다아아~~ ^0^ 그나저나 이노래 진짜 좋은데. .....휴 -_-; 아까운 곡 너무 많아 ㅠㅠ 보컬 바까서 한 번 더 녹음 하면 ..... 안되겠지; 흠흠 비루한 욕심입니다? 잘생긴 옥빈이횽아 나도 좋아한다고? ㅎㅎㅎㅎ 아 근데 볼수록 메이크업 패고싶네. 아이라인 촘 지우자 스롱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오케이펑크(OK PUNK) : Song2 & Ugly - 슬옹 VER. (2012.02.18 / OK PUNK DAY)

커튼 추앙~은 했다잉? 소원 풀었다잉? ㅎㅎㅎㅎㅎㅎ 말하자면 이 날의 헤드라이너고, 이들을 위해 모인 공연이니 무엇보다 무대 연출에 신경을 쓴 듯 하다. 뭐.... 전문 음악인(!)이 아닌 프로젝트 밴드의 보컬일 뿐인 여배우 김옥빈양의 보컬은 영 아쉬웠으나 ㅠㅠ (그냥 원래 했던 톤으로 하지. 너무 낮춰놔서 오히려 힘떨어져보였음 -_-;;;; 왜케 키에 자신을 못가지니! 펑크잖아!!!!) 괜히 TOXIC 카테고리에 넣은 게 아니다. 영상은 죽도록 스롱이만 찍었다. 파슨이란 그런거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시 못 볼 공연이라고 생각하니 괜히 희소성에 부심 돋고 그러네? 여튼, 스롱아 우리 스롱아 고생 많았다 ^0^ 의상은 매우 바람직했는데, 다시는 그런 머리 하게 하지 마;;;;;;

딕펑스(DICKPUNKS) : 좋다 좋아 (2012.02.18 / OK PUNK DAY)

이 공연에 온 사람들은 자기네 음악 죄다 첨 접하는 줄 알았나보다. 엄청나게 영업하시는 보컬 김태현님하..... 내가봐도 클럽 공연 다니면서 낯익은 얼굴들 꽤 있던데 너 왜 새삼 그러니 ㅋㅋㅋㅋㅋ 그나저나, 이 노래.... 방금 엠넷에서 방송으로 봤는데, 정말 엠넷 역사상 최고의 공연실황이 아니었나 싶을 정도로 잘 빠졌더라. 카메라워킹이고 조명이고 음향이고 어디 흠잡을데가..... 탑밴드 나갈거면 이 영상을 쓰지 그러나 자네들.하고 말해주고 싶을 정도 *_* 좋다. 좋아. 진짜로 좋다 좋아 ^0^ 자 이제 확 뜨는거야 딕펑스! 애정한다!!!! 현우야 수고했다!!!!!!!!!!!!!

딕펑스(DICKPUNKS) : 걍 (2012.02.18 / OK PUNK DAY)

아 진짜, 놀게 만드는 노래 걍.. 뛰고 흔들다 보니 각이 나와서 현우가 찍혔다!!!!! 근데 그걸 너무 늦게 알았다!!!는게 함정 ㅋㅋㅋㅋㅋㅋㅋ 음악에 피아노 소리가 들어가면 경쾌해지기도 한다는 것을 현우의 피아노를 들으면서 느낀다. 심지어 그 미미하게 피아노는 거의 들리지도 않는 Not The End에서 마저도 확실히 피아노덕에 곡의 분위기가 살짝 정돈되는 느낌까지 받는다. (웃기지 말라고 하지 마라. 나능 빠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근데 진짜 착착 맞아떨어지는 이 합은 정말 감탄스럽기 그지없구나. 좋다. 아 너무 좋아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