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stern Side Kick 65

이스턴 사이드 킥(Eastern Side Kick) : 떡 (2013.01.30 / 수요예술무대)

같이 공연 잘 보러 다니고 음악에 대한 이야기도 종종하는 친구와 했던 얘긴데- 정말 밴드의 이미지는 프론트맨이 반 이상 먹고 들어간다.그런 면에서 이사킥은 보컬의 카리스마가 다른 멤버들의 연주와 조화가 잘되면서 잘 먹히는 타입이 아닐까 하는?팬덤의 비율이 어느정도인지는 모르겠는데, 일단 보컬님의 목소리와- 색깔과- 여유있게 청중을 아우르는 카리스마가 너무 멋졌다. 그리고 들으면서 생각했다. 페스티벌에서 놀고 즐기기보다는 듣고 감상하는데 더 적합한 음악인 것 같다는...뭐 받아들이기 나름인가? 여튼 매우 좋았다는 뜻은 확실함 ^^

이스턴 사이드 킥(Eastern Side Kick) : 저기 목마른 개 왔다 간다 (2013.01.30 / 수요예술무대)

은근 요즘 "개"가 소재인 노래가 많이 들리는구나 ㅋㅋㅋㅋㅋ 개인적으로는 게이트 플라워즈의 "물어"도 좋기는 한데, 이 곡이 좀 더 낫지 않나 싶으다.음.... 노래 익혀서 따라부르면서 좀 뛰놀았으면 좋겠다, 싶은 곡이랄까? 아니 근데 이 노래 한 두번 들은 것도 아닌데 왜 어제 그리 유난히 신나게 들렸지.뭐랄까.... 비트도 있고 신나는 노래이기도 한데 그저 가볍게 당가당가~가 아니라서 오묘한 느낌이 들긴 한다 ㅋㅋ몰라, 야외에서도 밤에하면 더 나을지도 모르지. 얼른 이름 널리 알리고 커져서 밤에 공연 함 해주씨오 ㅋㅋㅋ

이스턴 사이드 킥(Eastern Side Kick) : 무지개를 위한 싸움 (2013.01.30 / 수요예술무대)

뒷짐지거나 주머니에 손 찔러넣거나,그렇게 서서 흔들흔들 노래하는데 그게 또 카리스마가 철철. 이 놈이나 저 놈이나 무대가 좁다고 들고 날뛰는 밴드들이나 실컷 보고 다니다가 생소하기도 했지만 찍기 편해서 좋기도 하고 뭐 ㅋㅋ멋지드라... 아 멋지더라...... 처음 찍는 팀인데다가 노래의 패턴이 익숙치 않아서 흐름을 찾느라 초반 영상들의 앵글이 이리저리 헤맨 건 안자랑.아 그래도 카메라로 찍기를 잘했어,라고 보는 내내 생각했다 ^^

이스턴 사이드 킥(Eastern Side Kick) : 흥겨운 노래 (2013.01.30 / 수요예술무대)

그러고보니, 2011년 렛츠락 페스티벌... 제 1회 올레 인디뮤직 어워즈에서 신인상을 수상한 팀이 이스턴 사이드 킥이었고, 아티스트상을 수상한 팀이 로맨틱펀치였다. 이사킥 무대 때에는 아티스트 부스 앞쪽에 스롱이가 현송이랑 같이 쭈그려앉아 ㄷㅂ피우다가 어디서 다른 형이 얻어다 준 햄버거 꾸역꾸역 먹다가 하는 걸 구경하느라 귀로만 듣고 와 사운드는 빵빵하네 하면서 딴청을 부렸었는데, 로펀 무대때는 쪼그려 앉아 딱 한 곡 보고는 앉아있던 돗자리 접어 가방에 넣고 앞으로 뛰어나가 미친듯이 춤추고 노래 따라부르고(그 날 난생 처음 본 팀인데;) 하면서 홀릭...했던 역사가 ㅋㅋㅋ 말하자면, 그다지 취향이 아니라고 생각했다는 의미이다.원체 사운드 빵빵한거에 훅 가는 편이긴 한데 야외무대에서 들으면서 놀기에 이사..

2013.01.30 수요예술무대 : 이스턴 사이드 킥 (Eastern Side Kick)

간만에 사진찍는 즐거움을 잔뜩 누리고 돌아왔고나 -_-한 곡 빼고 죄다 영상으로 찍긴 했는데, 짬짬이 찍은 사진만 해도 양이 제법 된다......근데 그 중 망샷이 적다는게 함정.... 일단 밴드 자체가 그렇게 역동적으로 날아다니면서 노래 부르는 타입이 아닌지라 사진이나 영상 찍기에는 매우 적합!! 늘 생각하지만, 홍대 인디씬 비쥬얼의 원탑은 이사킥이 아닐까 한다.내 모시는 밴드들 여럿 있지만, 양심이고 뭐고를 떠나서 이건 인정하고 봐야해....난 하나언니 마음 이해한다고... (쿨럭;;) 여튼, 그리하여 은혜로우신 비주얼 발사!....보컬님, 카메라 뒤에 숨어있다고 해도 저 그렇게 이상한 사람 아니에요, 자꾸 쳐다보시면 부끄럽잖아요 -_-;;; ※ 클릭하면 더 맑고; 큰 사진으로 보실 수 있어요~

사진/...AND 2013.0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