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cking on NORI

밴드들이 자주 공연하는 곡에는 다 이유가 있는 법이다. White One과 Beautiful Morning 말고도, Highway와 Free까지 맘에 드는 넘버가 안정적으로 생겨나는 것은 좋은 일이지.담번에 보러갈 일이 또 기대됨.뭔가, FF 말고 다른 공연장에서 제대로 함 보고싶다는 생각도. 최근 블랙백을 본게 죄다 FF잖아? ㅋㅋㅋ

장민우군은 노래를 진짜 참 잘한다.목소리에 강약을 잘 당겨 쓸 줄 안다는 느낌. 게다가 파워풀하고 날카로워... 곡에 미친듯이 잘 어울린다. 가사가 한글이라면 더 좋았겠지만 뭐 창작자의 자유이니까요 ^^ 좋다 좋아!

이 노래 좋다. Free. 신곡인 Highway도 매우 좋은데 그건 영상으로 찍지 못해 아쉬움.보컬 민우는 목소리도 좋고 목소리를 쓰는 방법도 매우 내취향이라서 좋다.연주도 대체적으로 안정적일 뿐만 아니라 파워도 있어... 탑밴드에서 첨보고 훅 반해버린데는 다 이유가 있는 법!퐈이팅이다 으헝 그나저나, 난지 한강공원 다 좋은데 시야가 남서향이다보니 해를 내내 마주보고 있어야 해서 덥기도 덥고 눈도 아프고 사진찍으면 다 역광이고... ㅠㅠ 무대 방향을 거꾸로 하자고 건의하면 아티스트들이 죽어나려나? ㅎㅎㅎ (야구장도 아니고 이 뭔 ㅋㅋ)

뷰파인더 안보고 카메라는 고정만 시켜놓고 쌩눈으로 봤더니 초점이 내내 나가있네? 이런 망할 -_-;;이 곡 처음 들었을때 진짜 커버곡인줄 알고 엄청 찾았었더랬다 ㅎㅎㅎ 이게 바로 문화 사대주의련가!라기에는 너무 뛰어난 곡 메이킹 아닌가??너무 직격의 스타일이라 진짜 넋을 잃고 듣게된다. 마치 가보지도 않은 영국 어느 곳의 클럽에서 막 크기 시작한 밴드의 음악을 듣는 느낌? 수려하다. 지나치게 수려하다.멋지다 블랙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