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 놀이터에서 결승 두 팀이 대 국민 홍보전을 한다..는 것은 지난 방송 말미에서 확인한 바.다른데도 아니고 홍대 놀이터라면 집에서 정말 코 앞이 아니던가; 게다가 피아와 로펀.... 별일없으면 꼭 가서 내 눈으로 현장을 확인하리라!는 다짐으로, 카메라를 바리바리 싸들고 출근하여 곧장 놀이터로 퇴근, 어찌어찌 사이드쪽의 앞줄에 자리를 잡았다. 그치만... 혼자 가서 덩어리 큰 카메라를 꺼내서 찍어대기도 민망하고, 이래저래 눈에 띄는 것도 꺼려지고 해서 망설이고 있는 사이 오프닝격으로 멘트를 한 두 밴드의 멤버들은 거리 홍보전을 하기 위해 우르르 흩어지고... 하염없는 기다림이 시작되었더랬지. 그 와중에 눈에 띄는 것은, 바로 이냥반! 치명적 매력의 소유자, 피터팬 컴플렉스 전지한 찡! 사람들이 본인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