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컨벤시아 25

2012.05.12 탑밴드 시즌2 3차예선 (송도 첫째날) : 메탈라템 플러스

- 음, 뭐 별로 하고싶은 말이 많지는 않다. 러버더키랑 탕아들 생각 많이 났다 -_-; - 아직 미완의 대기들이라고 하기에는 뭐랄까... 색깔을 제대로 찾아주는 것부터 다시 시작해야하지 않나, 하는 느낌이랄까.- 일단 그 바로크스러운 머리스타일부터 어케 정리를 좀 하자구요 ㅠㅠ 요즘 나오는 형님들을 봐 ㅠㅠ 아오 ㅠㅠ = 잘 크거라 아가들아. 나중에 다른데서 멋지게 성장한 모습으로 다시 보자꾸나.

2012.05.12 탑밴드 시즌2 3차예선 (송도 첫째날) : 마그나폴

- 잘 찍고 싶었는데 ㅠㅠ 하필 쉬러 나온 타이밍에 마그나 폴 ㅠㅠㅠㅠㅠ- 정말 "롹"이다. 정통 "롹". 백인 종특 "롹"- 트로트를 커버하다니, 마그나폴이... ㅎㅎ 매우 놀라우면서도 신기하고, 또 즐거웠다. 펜스 앞에 몸 구기고 있다가 밖에 나와서 허리 펴고 공연을 즐기니 더 그렇게 느꼈을 수도 있겠지만 ㅎㅎㅎ 멋지더라.- 음.. 자작곡이 많이 있을까? 공연을 많이 해주면 좋으련만, 주말에 봤던 Melvoy의 무대를 떠올리자니 마그나폴도 그렇게 자주 공연해주면 좋을 것 같고, 왠지 팬이 되어버린 느낌이구나. ㅎㅎㅎ

2012.05.12 탑밴드 시즌2 3차예선 (송도 첫째날) : 스윙즈

- 허리가 너무 아파서 잠시 쉬러 나온 틈에 무대에 오른 스윙즈. 때문에 컷이 많이 없다.- 논란에 비하여 많이 부족한 실력. 공연에 맞춰진 무대 사운드가 아닌지라 다 감안하고 듣는다고 하더라도... 많이 연습하고 발전해야겠더라.- 홍대 공연장 인근에서 종종 발견되는 그녀들. (저 빨간테 안경 아가씨는 서라페때 엄청 봤다잉 ㅋ) 아직 어린 아가씨들이라고 하니 앞날이 창창.- 화이팅 스윙즈. 논란은 논란일 뿐. 앞으로 더 나은 모습을 보여줄 수만 있다면 그뿐이다.

2012.05.12 탑밴드 시즌2 3차예선 (송도 첫째날) : 더 유나이티드 93(The United 93)

- 갠적으로 관심도 있고 호감도 가지고 있는 팀. - 드럼이 객원이라더니, 정식 멤버는 아직 못찾은 모양이다. 내내 공연을 못하고 있네 그려.- 여튼 이 날의 상황에 비추어 보자면.... 자기들 색깔은 확실하나 곡에 임팩트를 활용하는 법을 좀 더 연구해보는 것이 어떨까 하는 생각? 처음부터 끝까지 너무 달리고, 너무 단조롭다. 클라이막스로 치달아가면서 느끼는 환희,같은 것이 늘 좀 아쉽다.- 화려한 연주력은 매우 호감. 앞으로 더욱 발전해 나갔으면.- 개인적으로, 경연 끝나고 멘붕이 온 상태였기 때문에;;; 끝나고 숙소로 이동하다 말고 경연장 밖에서 이야기 나누는 유구삼 멤버들을 보았는데.. 수고했다는 말 한마디 건네지 못한게 못내 아쉽다. 수고 많았다 청년들.

2012.05.12 탑밴드 시즌2 3차예선 (송도 첫째날) : 루루루

- 이 팀 또한, AX홀 2차예선때 눈여겨봤던 팀이기도 했다. 뭐랄까.. 가볍고 발랄한데 뭔가 느낌있는?! 아마 시즌1이었으면 꽤 오래 생존했을 것 같은.- 근데 기타오빠, 시즌1 머니벅스 그 오빠 맞지요? 아닌가? 맞는 것 같은데?!?!!!- 게이트 플라워즈 단공때 멤버들 봤었다. 무슨 인연인지 모르겠지만 괜히 반갑... 아 이건 너무 후일담인가 ㅋㅋ- 선곡은 "그녀는 예뻤다". 예리밴드와 같은 선곡. 개인적으로 베이스라인이 너무 약했다는 것에는 공감하는 바.- 폭발하는 것은 없어도 이런 식의 자기 색깔을 가진 팀으 오래 가기를 바랐는데, 조금 아쉬운 마음이다.- 공연 안하나? 홍대에서든 어디든 자주 볼 수 있으면 좋겠는데. = 장미여관 멤버들에게 "거지 오빠" "부엉이 오빠"라는 별명을 지어줬다는 천..

2012.05.12 탑밴드 시즌2 3차예선 (송도 첫째날) : 데이브레이크

- 사진... 많다... 쿨럭;- 원래 렌즈가 부르는 인물들이 있다. 꽃미남은 아니지만, 이 인디씬에 드문 저 원석씨의 인물이야 말로... 렌즈를 부르는... 쿨럭;- 게다가 저 얄미운 실력이라니. 완벽한 연주에, 합에, 심지어 보컬의 음색과 음정마저 오차가 없다. 유후, 전교일등 ㅠ0ㅠ- 비록 앨범에 수록된 곡이긴 했지만, 그들이 만들어낸 "인디언 인형처럼"은 그야말로 "완벽"에 가까운 그 무엇이었다. 찬사 찬사. 찬양 찬양.- 우승권에 가장 인접해있는 밴드라는 찬사는 그냥 나온 말이 아니지. 화이팅이다. - 난 아직도... GMF에서 체조경기장을 가득 메운 불특정 다수를 모두 뛰게 만든 데이 브레이크의 저력을 굳게 믿고 있다.

2012.05.12 탑밴드 시즌2 3차예선 (송도 첫째날) : 피터팬 컴플렉스

- 매력덩어리 피터팬 컴플렉스!!!- "몰래한 사랑"을 이렇게나 완벽하게 자기화 시키다니, 시간이 지날수록 숨어있는 내공을 제대로 드러내고 있는 팀이 바로 피컴이 아닐까? 하는 생각.- 전지한의 "땡큐~"는 전매특허! 그냥 하게 냅둡시다! 괜히 시비걸지 말고 꺄항!- 도대체 이 내공은 어디까지 빛을 발하며 뻗어나갈 것인가! 관전 포인트가 아닐 수 없다 *_*

2012.05.12 탑밴드 시즌2 3차예선 (송도 첫째날) : 탈밴드

- 리더 형님의 아릿다운 따님의 인터뷰와, 진솔한 삶의 모습으로 주목받았던 탈밴드. - 음악을 이렇게 사랑하는 사람들이 저변에 많아질수록 대한민국 음악계가 더 풍성해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 최저점을 받았지만, 그 이상의 무언가를 사람들 마음에 심어주지 않았나 하는 생각도 더하여.- 탈밴드 화이팅 *_*

2012.05.12 탑밴드 시즌2 3차예선 (송도 첫째날) : 슈퍼키드

- 파자마징고 없는 슈퍼키드라. "쇼바이벌" 방영 당시 스윗소로우 팬이었던 나에게는 상당한 걸림돌(!)이긴 했지만 동시에 매우 좋아하는 팀이기도 했다.- 한참의 시간이 지나 또다시 경연 무대를 통해 공중파 무대에 설 수 밖에 없는 현실이 슬프고 씁쓸하지만, 그래도 기회는 기회.- 도대체 저런 옷은 어디서 사는지. 현란한게 아주 딱 좋다.- 와...라, 괜찮을까? 했는데, 음, 너무 무난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도 일면. 그렇더라도 모두를 뜀뛰고 즐겁게 하는 데는 슈퍼키드가 최고..- 그런고로, 3차예선 둘째날 경연 진출 축하염. ㅎㅎ

2012.05.12 탑밴드 시즌2 3차예선 (송도 첫째날) : 야야

- 논란의 그 팀, 야야.- 그들의 색깔은 정말로 강렬하고도 화려하고, 진하다. 그 것만은 부인할 수 없을 듯.- 단 듣는 귀에 따라 호불호가 갈릴 수 있다는 것이 단점일 수 있는데........ 내 귀가 "불호"쪽이라서 안습;- 그 독창성에 대해서는 이의가 없을 것이다. 지향하는 바, 원하는 지점이 어디인지는 모르겠지만 앞으로도 잘 다듬어 나가서 좋은 뮤지션이 되기를.- ...귀와 마음을 조금 열어두는 자세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조금, 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