쏜애플 112

쏜애플(Thornapple) : But The Song (2013.06.28 / Eco bridge)

내일이 이사인데, 정리 제대로 한 것도 없이 카메라 싸들고 공연장으로 튀어간 나님이 갑이로세... (엄마 미아네...;;) 아정말 은혜로운 공연이었음... 멍..자 이제 밤을 새우더라도 짐정리를 좀 해보자;;; + 매미는 캠코더 조작 실수로 그냥 카메라로 찍은 영상에서 음원 추출. 나머지에 비해 음질 떨어짐 (옌장)+ 영상 인코딩은 언제하지....

잡동사니/녹음 2013.06.28

쏜애플(Thornapple) : 물가의 라이온 (2013.06.23 / POPUP Concert)

이 날 접신한거 맞는거같어 ㅎㅎㅎ 이게 박수무당이지 뭐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문득, 비오는 날 야외- 혹은 밖이 보이는 공연장에서 쏜애플 공연을 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다같이 접신해서 머리풀고 혼을 내보내려나 ㅎㅎ 사실 매미나 이유를 원했으나, 정말 혼을 다해 노래부르는 모습에 또 입 헤 벌리고 감상할 수 밖에 없었던 물가의 라이온.들을수록 새로운 매력이 느껴지는 노래다. 안 좋은게 뭐야 대체 ㅋㅋ

쏜애플(Thornapple) : 살아있는 너의 밤 (2013.06.23 / POPUP Concert)

찍어와서 제일 많이 돌려본듯.살아있는 너의 밤이 아니라, 살아있는 너의 목소리다.가사 하나하나를 눈으로 쏴서 불러주는 것 같아 ㄷㄷ 공연장에서 이렇게 오감이 다 반응하도록 노래를 부르는 것도 재주 아닐까.정말이지 지나쳐, 지나쳐.. 오래 본 건 아니지만, 여태 몇 달동안 이네들의 무대를 보아온 중 이 무대가 최고였던 듯. 밴드의 꽃은 역시나 보컬이며, 특출난 보컬은 그 팀의 색깔을 드러내는데 매우 큰 역할을 하기도 한다. 쏜애플은 아마 이 강력한 카리스마가 이끌고가면서 점점 더 단단한 팀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 ....도대체 이 노래 하나를 부르면서 몇가지 표정이 나오는거며-가사 하나하나에 어쩜 저렇게 많은 눈빛을 담을 수 있는거지.웬만한 무대 연기자 뺨치는 표현과 해석이다. 아 새삼스럽게 다시 반..

쏜애플(Thornapple) : 빨간피터 (2013.06.23 / POPUP Concert)

하아 ㅠㅠ제일 좋아하는 노래!는 아니지만 이 노래는 정말 필살기!라는 느낌이다.어쩜 이렇게 쏜애플스러운 노래로 잘 만들었을꼬. 멋지지 않은가 ㅠㅠ 분위기를 고조시키는 전개는 정말 천부적으로 만들어내는 듯.....근데 눈은 너무 뒤집지 마. 가끔은 진짜 무써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도 같이 몰입하는 느낌은 좋지만서도 ㅎㅎ Guns'N Roses의 November Rain이 후주가 백미라면이 곡은 그렇게 점차적으로 고조되는 전주가 백미.아 진짜 좋은 곡입니다. 정말, 온 몸의 세포 하나하나를 다 써서 노래하는 느낌이다.보고있는 것 만으로 노래에 빨려들어가는 것 같아.. 그나저나 오늘의 쌩목 지르기는 빨간피터 ㅎㅎㅎ이유를 그래서 안불렀나;

쏜애플(Thornapple) : 도롱뇽 (2013.06.23 / POPUP Concert)

이 날 공연의 백미. 새로운 버전의 도롱뇽.캠코더 안가져간걸 백번 후회했다. 가져와서 녹음이라도 했어야 했는데. 이렇게 깨져버린 소리라니. 그래도 담아서 남겨놓은게 다행이라는 생각이. 밴드의 오리지널리티라는 건 정말로 중요한 문제다.수많은 밴드들이 음악을 하고, 뮤지션이 되고자 하지만 결국 아류로 스러져버리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 다 오리지널리티의 문제지. 자기의 것이 있느냐 없느냐는 그 밴드의 존재 자체를 인정하느냐 부정하느냐의 문제까지 다다르는 아주 중요한 부분이니까. 쏜애플은 정말, 그런 면에서는 확실하게 자기의 것을 가지고 있는 아주.. 아주아주 훌륭한 밴드라는 것을 이 무대로 인증한 느낌.아 중간중간 슬쩍 웃어가면서 노래하는데 선덕거려서 죽을 뻔.그러지마. 누나 심장에 안좋아..... 하앍

쏜애플(Thornapple) : 플랑크톤 (2013.06.23 / POPUP Concert)

어찌보면 지나치게 얌전하고 호응 없는 분위기-랄 수도 있었겠지만, 쏜애플에게는 이게 딱 어울렸던 것 같다.조용하고 차분하게 악기 하나하나가 주는 울림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괜히 주변에 떠드는 사람 없는 -_-) 노래에 있어 강약이 어디쯤이라야하는지 정확히 알고 짚어주는 느낌. 타고난 보컬이다 윤보컬. 윤성현. 지나치게 어두우면서 색이 강한 조명은 찍고 보는데는 부절절했지만 쏜애플에게는 정말 잘 어우러졌던 것 같다.다시 봐도 참 좋네. 이 노래, 이 무대.

쏜애플(Thornapple) : 피난 (2013.06.23 / POPUP Concert)

인코딩하면서 화질 깎이고 음질 깎이는 건 어쩔 수가 없구나.원본으로 보면서 포스팅하는데 아쉽기 그지없다. 뭐 어쩔 수 없지;; 이 날 특히 윤보컬의 표정이 살아있어서 매우 좋았음.막 설레면서 봤다. 이즈음부터 카메라 거의 고정해놓고 쌩눈은로 보면서 입 헤 벌리고 몰입....공연장 분위기가 좀 차분해서 그랬는지 진짜 윤보컬 몰입도가 다른때와는 현저하게 달랐음. 좋아...

쏜애플(Thornapple) : 청색증 & 오렌지의 시간 (2013.06.23 / POPUP Concert)

대비하고 기다렸는데도 시작하는 타이밍 못맞춘건 영 아쉽다. 킁.아니 근데 이 날 퀸 정말 너무 어두워.. 왜 어두워..... 이지경은 아니었잖아?몇 달 전에 수요예술무대 할 때는 조명상태가 매우 좋았었는데. 그거 기억하고 갔다가 당황하고 돌아옴. 여튼 덕분에 마리서사 쏜애플 이사킥 다 사진도 찍었는데 건진게 없는게 함정;괜찮아 나에겐 영상이 남아있으니 ㅎㅎ 아 쏜애플 좋다 -_-근데 요즘 이 두곡 연결해서 꽤 자주 하네~ (미처 정리못한 남아있는 판드스먼스와 위대한락데이 영상은 좀 미뤄두자. 너무 많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