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반스라운지 26

11시 11분 : 빈 상자 (2013.04.06 / 에반스 라운지)

아니 그래 이게 얼마만의 빈상자야! 한달은 분명히 넘었고 하여튼 두어달만인듯한 이 느낌..이런 레어템 매우 좋습니다. 공연장이 바라는건 이럴때 매우 좋은 듯. 사실 블랙러시안이나 진토닉 시켜놓고 앉아서 여유있게 한모금씩 즐기고싶었는데 너무나 완전 빈속이라; 그렇게 못하고 맥주나 홀짝이면서도 저 분위기가 너무나 마음에 들어서 즐거웠었더랬다. 이런 노래를 들으면서 즐겁다니 나란 인간도 참 ㅎ가사가 마음을살살 달래는구나.

영상/11시 11분 2013.04.08

11시 11분 : 어제보다 오늘 오늘보다 내일 (2013.04.06 / 에반스 라운지)

진짜 눈썹이 휘날리도록 날아서 갔는데 멘트 중...이라서 안심했으나 입구에서 현금을 제대로 찾지를 못해서 허둥지둥자리에 앉아서 카메라 렌즈 갈아끼우느라 허둥지둥메모리 엥꼬난걸 알아채고 그걸 또 갈아끼우느라 허둥지둥카메라 높이 맞추느라 허둥지둥;주문하느라 허둥지둥.....;;; ....하여 앞에 몇소절 놓쳤습니다.좋아하는 노랜데 아쉽습니다. 심지어 오랜만에 듣는 노랜데 ㅠㅠㅠ 아까비 ㅠㅠㅠㅠㅠ 그래도 비오는 밤의 11시 11분은 좋군아♡

영상/11시 11분 2013.04.08

2013.04.06 에반스 라운지 : 11시 11분

사이키델릭 팩토리 갔다가... 초반 오마쥬가 1시간을 넘기는 바람에 10시 전에 에반스라운지로 넘어가서 11시 11분을 보겠다는 야심찬 계획이 어그러질까봐 우려하였으나 다행히 아슬아슬하게 맞출 수 있는 시간에 끝났다. 하여 우산쓰고 날아날아 빛과 같은 속도로(ㅋㅋㅋ) 에반스라운지로 넘어갔더니 이제 막 시작하기 위해 멘트를 하던 참. 지갑에서 돈 못찾아서 입장하는데만도 한참이 걸리고 막 ㅎㅎ 게다가 렌즈를 바꿔 끼워야했고, 바로 직전에 쏜애플 마지막곡때 메모리가 정확하게 엥꼬가 난 바람에 메모리도 갈아끼워야했고 자리잡고 주문도 해야했고..늦은김에 셔터 몇 번 누르고 첫곡 앞부분은 좀 날렸다. 근데 이래저래 셋팅을 해놓고 생각하니 이게 무슨 부산인가 싶고 ㅋㅋㅋㅋ 완전 나혼자 페스티벌 수준 ㅎㅎㅎㅎㅎㅎㅎㅎㅎ..

사진/...AND 2013.04.08

11시 11분 : Ment & Tree Frog (2013.02.17 / 에반스 라운지)

끝나고 뭐하냐며 주말인데 집에 가지 말고 술마시라고 집요하게 권유하고 앉았는 모범 뮤지션 신윤수님 ㅋㅋ얘네도 만담 수준이 아주 볼만하다 ㅎㅎ술을 먹네 안먹네 투닥거리면서 멘트질 ㅎㅎㅎㅎ 낮에 해장국에 소주1병이라니... 낮에 먹는 건 술이 아니라는 논리는 어디서 튀어나오는 건가요.... 쿨럭; 마지막곡, 직접 듣는 건 처음이네. Tree Frog. 꽤 마음에 들었다. 당분간 공연이 없다는 말에 꾸역꾸역 기어갔던 보람이 매우 들어찼더랬다.뭐 얼마나 당분간일지는 모르겠지만. 가급적 빠른 시일안에 찾아오기를. 냥.

영상/11시 11분 2013.02.18

11시 11분 : 이젠 안녕 (2013.02.17 / 에반스 라운지)

저기.. 울려서 문제라 스네어를 손본다면 스네어를 "푸는"게 맞지 않을까 하는데요 신윤수님하... 쿨럭;;;;간만의 공연이라 그런지 멘트하는데 유난히 힘들어하는 윤수군! 힘내씨옹! ㅎㅎㅎㅎㅎ DMZ 사장님은 밴드 중매의 달인이 아닐까 합니다. 톡식만 해도 5년을 몸담았던 밴드가 앨범 발매 하루 전에 깨져서 심각한 내상을 입었던 김정우를 일깨워 스롱이랑 요런거 해보라고 White Stripes를 들이밀어준 것도 한사장님이었고, 둘만 남아서 인제 때려치아야하나 멍때리는 이 두사람에게 둘이서 이런거 해보라고 길을 제시해준 것도 한사장님이었대고. 좋은 냥반이다 ㅋ 이 노래도 베이스가 개멋짐 -_- 분위기 있는 곡 소개하면서 발랄발랄 하지 말라고 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젠 안녕, 하면 공일오비가 생..

영상/11시 11분 2013.0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