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브릿지 6

쏜애플(Thornapple) : Ment & 이유 Acoustic Ver. (2013.06.28 / But The Song)

가장 사랑하는 가사의 쏜애플 곡. 내가 이리 높은 목소리로 노래를 부르는 까닭은 당신에게 전해야 할 것들이 너무 많이 쌓였기 때문입니다 창작자가 만드는 창작물에는 자신이 녹아나지 않을 수가 없는데,그래서 그런지 윤보컬에 대한 이미지는 굉장히 세심하면서 어딘가 Fragile한 이미지...가 있다.그런 면이 제일 도드라지는 가사가 플랑크톤, 혹은 이유. 이 곡은 진짜 대중적으로도 널리 알려지고 드러날 필요가 있는데 말이지.어쿠스틱 버전도 소름끼치게 좋아서 미칠 것 같다. ...너무 빠지고 있어 으윽

쏜애플(Thornapple) : 살아있는 너의 밤 Acoustic Ver. (2013.06.28 / But The Song)

안좋은 노래가 없지만 특히, 이유와 더불어 가장 좋아하는 노래.무대에서 볼 때마다 달라지는 느낌도, 노래를 부를 때의 윤보컬의 감성도, 다이나믹하면서도 유려한 연주도 전부 다 좋다.꼭, 얼른, 제대로 된 음원으로 이 노래를 듣고싶어 조바심이 마구마구 들고 있었는데 과로로 병을 얻어 쓰러져서 전업 뮤지션 기간을 보내고 있는 윤보컬을 생각하며 나도 좀 느긋해져야지. 이 노래를 부르는 표정에 반해서 정신을 차리지 못했던 지난번 퀸에서의 팝콘 공연이 생각난다. 이따 그 영상이나 다시 돌려봐야지.하아, 좋아라.

쏜애플(Thornapple) : 오렌지의 시간 Acoustic Ver. (2013.06.28 / But The Song)

개인적으로 이 날 부른 노래들 중에 가장 인상깊게 들었던 노래.역사의 현장에서 직접 귀로 이 노래를 들을 수 있어서 다행이었다.최대한 생눈으로 보려고 노력하느라 앵글이 좀 불안정하더라도 어쩔 수 없지 ㅎㅎㅎ 중간에 반주 죽이고 목소리만 살려서 노래하는 부분 압권. -_-b확실히 보컬에 약한 타입이다 나는 ㅎㅎㅎ 조용한 노래 부를때 셔터소리는 찍는 나도 매우 거슬리는터라 평소에도 자제..한다고 하지만 뭐 원래도 영상 찍는 편이었으니까 ㅎㅎ앞줄이 아니어서 시야에 제한이 있기도 했지만 (방토끼는 거의 보지도 못했고 심베는 앞사람 어깨너머로 기웃기웃...) 그래도 숨어서 렌즈 들이댈 수 있어서 다행이었달까. 내 장비 너무 눈에 띄어.. 덮개라도 만들까봐..

쏜애플(Thornapple) : 매미는 비가 와도 운다 Acoustic Ver. (2013.06.28 / But The Song)

이런건 제깍제깍 올려줘야되는데, 너무 늦었구나. 토요일에 이사를 해야하는 고로 하루 전날인 이 날은 집에서 짐정리를 좀 마저 하고 이것저것 미리 준비를 했어야 했는데, 오겠다는 부모님도 말려놓고 포장이사니까 괜찮다는 핑계를 대며 굳이 꾸역꾸역 에코브릿지로 향했더랬다. 아무리 생각해도 이 공연은 놓칠 수가 없더란 말이지. 가지나 서라페도 못가는 마당에 이런 희소성 있는 공연에 못갔다가는 정말 속앓이를 해도 너무 제대로 할 것 같아서 걍 질러버림. 이후 윤보컬 건강악화라는 안좋은 소식이 있긴 하지만.. 건강 회복을 기원한다는 의미로다가 가열찬 업데이트. 초반에 목 푸느라고 허밍하는 부분도 너무 좋고 ㅠㅠ 편곡된 매미도 진짜로 매력적이다.노래는 정말 타고나야하는 부분이 8할 이상이라고 보는데, 그런면에서 윤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