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스테이지 16

쏜애플(Thornapple) : 이유 (2013.05.21 / 온스테이지)

어제 정말, 새삼스레 갑자기 이 노래 가사에 꽂혀서 하루종일 이 노래만 들었던 것 같다.이 시적인 가사라니. 이 시적인 감성이라니. 정말이지 근대 초기 신 지식인들의 연서를 훔쳐보는 것 같은 느낌.아 정말 오만 상상을 다 불러일으키는 저 가사에 저 감성덕에 이 더운 날 여러가지 생각을 했던 것 같다. 그런 힘을 가진걸로 충분하지. 정말, 대단한 팀이다.

쏜애플(Thornapple) : 빨간 피터 (2013.05.21 / 온스테이지)

타이틀일만 한 곡이다. 구성도 좋고 연주도 좋고 -_-게다가 이 노래 할 때마다 내리쏘아지는 빨간 조명도 매우 맘에 들어.상상마당은 진짜 다 좋은데, 저 스모그좀 어케 했음 좋겠어 ㅎㅎㅎ스모그 안뿌려도 공연은 됩니다! 희뿌연 분위기가 그리 좋으신가요!! 근데 너무 등짝만 보여서 좀 그랬는데, 다시 보다보니 이 앵글도 특이하니 괜찮네.뭔들 안좋겠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쏜애플(Thornapple) : 물가의 라이온 (2013.05.21 / 온스테이지)

가장 최근 발표한 신곡. 참 특이한 구성의 노래다.처음에는 낯선 구성에 좀 놀라기도 했찌만, 확실히 이런 아이디어 없이는 참신하게 스스로를 드러내기가 힘들지.게다가 들을수록 신기하고 좋다. 뭔가 되게 멜로디가 ㅋㅋ 특이해 ㅋㅋ 기타라인도 희한하게 뽑고 리듬도 진짜 뭔가 막 초원에 영양떼 뛰는 것 같고;; 쿨럭;;

쏜애플(Thornapple) : 너의 무리 (2013.05.21 / 온스테이지)

진짜 가사가 너무 유려하다.아주 크게 멋을 내지도 않았는데 시적이고, 의사전달이 모호하지도 않다.그냥 좀.. 무서울 뿐 ㅋㅋㅋㅋㅋ 저놈을 잡아 껍질을 벗겨라~ 낼름거리는 저 혀를 뽑아라~ ㅋㅋㅋ 게다가 퍼포먼스가 지나치게 훌륭해.아오 모자란게 없어....내년에는 큰 스테이지에서 자주 보게되기를 고대 기대. ...다들 너무 큰 물로 떠나면 내가 외로워지려나. 크헝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