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에 바리케이트만 쳐진터라 무대를 짚지도 못하고 기댈곳도 없고...
쌩으로 네시간을 넘게 서있었더니 죽을맛이었는데, 아 그래도 마지막에 쏜애플 공연 보면서 모든걸 치유받은 느낌.
어찌 예매도 나쁘지 않게 해서 맨 앞줄에서 보고.. 시야 가리는게 없는 건 매우 중요한 문제야 ㅎㅎ
사실 말하자면 딕펑스 행사도 있었고 와이낫도 공연을 두 탕이나 뛰는 상황이었던지라 기회비용이 엄청나게 큰 공연이었음에도...
아쉬운 마음이 이 공연 영상을 돌려보면 볼수록 먼지가 되어 사라지더라. 아 정말 오죽 좋아야지 -_-
여튼 은혜로운 벨로주 조명과 음향의 은총을 입은 이 날의 기록.
하나하나 보듬고 사랑해주리.
좋으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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