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탑블로거를 지원했을 때 여러가지 이유가 있었다.
워낙 시즌1을 사랑했고, 시즌2를 기다리기도 했고, 공식적으로 대놓고 사진찍고 영상찍으면서 밴드들의 음악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이유였다.
그치만 사심이 10%쯤 더하여져서, 탑밴드 출전이 거의 확실시 되고 있었던 딕펑스를 Follow 할 수 있을거라는 기대감도 꽤 있었는데...
결국 출전하지 않게 되고, 슈스케로 결정이나고, 아 그래 그렇구나 하면서 나는 또 나름 탑블로거로의 활동을 시작하며 즐겁게 악스홀로 갔었더랬다.

처음 만난 사람들하고 두런두런 얘기도 하고 밥도 노나 먹고 무대 밑으로 들어가서 사진찍는 순서 정리도 하고 해가며 슬슬 안면 익히고 할 무렵...

....아 진짜 로비에서 현우 마주치고 기절할뻔;;
어디서 많이 본 애가 시크하게 내 옆을 스윽 지나치는데, 안면도 없는 주제에 너 여기 왜 왔냐고 어깨를 잡아 돌려세울뻔;;;
알고보니 네미시스 경연에 세션으로 참가하기 위해서 온거였더라. 네미시스 접수 영상에도 현우가 나오긴 했지만 그건 그냥 영상으로 끝날줄 알았는데 ㅎ

여튼, 그리하여 과감하게 영상질. 현장 음향은 꽤 좋았는데 2층이어서 그랬는지 녹화된 음향이 상당히 거지같구나.
세션으로 들어간거라 피아노가 주가 아니라서 크게 피아노 소리가 들리지는 않아도 현우는 현우.
탑밴드는 끝나고, 슈스케는 한창이고... 이 또한 반년 전의 영상이지만 회고의 의미에서 투척.





by 노리. 2012.10.22 1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