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밴드 164

2012.05.12 탑밴드 시즌2 3차예선 (송도 첫째날) : 타카피

- ㅋㅋㅋㅋ 몇 년 동안 야구프로그램 앞뒤로 이냥반 목소리를 들었더니 아는사람 같고 막 그래 그냥 ㅋㅋㅋㅋ- 음.... 편곡이 아주 귀에 확 들어오거나 하는 건 잘 모르겠다. 워낙 보컬 색깔이 특이해서 그런가. 그냥 그 특유의 목소리만 기억에 남고 그르네.- 저 활발한 베이스 업화 ㅋㅋㅋㅋ 활약이 아주 도드라지신다. 발랄해서 좋구나 ㅎㅎㅎㅎ- 형님밴드의 선전을 기원합니다. (너무 다 화이팅인가 ㅋ) ...그나저나 타카피 사진에서 특히 노이즈가 심하게 보이네. 너무 어둡게 찍었나;

2012.05.12 탑밴드 시즌2 3차예선 (송도 첫째날) : 네미시스

- 네미시스는 이래저래 사진이 잘 없구나.... 현우야 다 너때문이다 *_*;;;- 솔직히, 이 팀의 색깔이 내 취향은 아니다. 때문에 객관적으로 무대가 어땠고 하는 말을 거들기가 참 쉽지가 않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연주력에 있어서는 그 어느 누구도 토달지는 못할 것이라 생각한다. 오래도록 함께 해온만큼 맞아들어가는 그 합은, 아무나 해내는게 아니다.- 음... 개인적으로 딕펑스의 팬이고 현우를 아끼는 입장에서 탑밴드 경연장에서 현우를 보는 것은 즐거운 일이나.... 굳이 건반을 더 넣을 필요는 없지 않았나 싶은데; 웅장함을 더하려고 그랬나. 음. 옷이라도 맞춰 입히지 싶은 아쉬움은 좀 남는다 ㅋㅋㅋ (매우 아주 엄청 사족 ㅋ)- 하세빈은 역시, 하세빈이구나. 우앙 *_*

2012.05.12 탑밴드 시즌2 3차예선 (송도 첫째날) : 시베리안 허스키

- 뭔가, 방송에서의 이미지 때문인가... 이 밴드를 접하면 밴드 본연의 모습보다 자꾸 그 뒤의 스토리가 떠오르게 된다. 부작용 중의 하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눈길을 끄는 것은 보컬 언니의 색깔...이랄까. 사실 그다지 안정적으로 느껴지지는 않지만, 어디선가 느껴지는 깊이는 무시할 수 없다.- 미모에 비하여 사진발 참 안받으시는 -_-;;;- 이번 시즌에는 워낙 알려진 팀이 많은 바람에 신선한 보컬이 눈에 띄는 팀이 드물다. 알려졌다고는 하지만 낯익지는 않은 시베리안 허스키의 활약이 반가운 이유는 아마 그 것 때문이 아닌가 싶기도 하다.- 화이팅 *_*

2012.05.12 탑밴드 시즌2 3차예선 (송도 첫째날) : 내 귀에 도청장치

- 내귀다. 그 내귀. 홍대 씬의 교주님, 혁사마의 내귀의 도청장치! - 워낙 인기있는 팀이다보니 블로거들 사이에서도 내귀가 나온다고 하니 유난히 긴장들도 많이하고 더 집중하는 모습..- 게다가 이 날의 선곡은 더 이상 어울릴 팀이 없을 것 같은 이정현의 "와"!!!!!- 아, 뭐 이미 방송이 나가서 다들 알겠지만 이 날의 편곡과 무대는 정말 좋았다. 그다지 취향이 아니라 한발 물러서있던 나도 열광케 할 정도로.- 무난하게 다음날 경연에 진출할 것으로 예상되는 성적을 들고 퇴장. - ....이름은, 괜히 얻어지는 것이 아니다.

2012.05.12 탑밴드 시즌2 3차예선 (송도 첫째날) : 4번출구

- 어쩌다 출구들끼리 붙어서 나왔지 ㅎㅎㅎ- 별 기대 안하고 기다려서 봤는데, 기대 이상의 무대라서 깜짝 놀란-- 가슴을 치고 드는 밴드의 합도 그렇고, 무엇보다- 많은 팀이 선곡한 노래임에도 지겹거나 지루하지 않게 귀에 꽂히는 것이 인상적이었다.- 오, 보컬님, 오, 그 목소리 탐나요.- 4번출구 만세 *_*

2012.05.12 탑밴드 시즌2 3차예선 (송도 첫째날) : 학동역 8번출구

- 2년 연속, "실용음악과 스타일에서 벗어나라"라는 주문을 들었다면... 본인들이 느끼는 바가 있겠지.- 사실 경연 자체보다 경연 이후에 트위터나 기타 다른 곳에서 보인 그들의 "자세"에 실망한 바가 커서... 하고 싶은 말이 많지는 않다.- 아직 커나갈 여지가 많은 뮤지션들일테니, 더 좋은 모습으로 다른 곳에서 볼 수 있기를.- 세상은 넓고 음악은 무궁무진하다. 그 바다에서 살아남기 위해서 어떤 자세를 견지해야 하는지, 아직은 어린 "학생"들이니 여러모로 생각해주기를 바란다. = 허리 아파서 객석으로 나가서 무대를 보고 들어와 찍은 사진이라 사진이 많지 않음은 양해 부탁염...

2012.05.12 탑밴드 시즌2 3차예선 (송도 첫째날) : 라피아타

- 음악은 소통의 한 방법이라고 생각하는데, 글쎄, 라피아타의 음악은... 개인적으로는 나에게 무슨 이야기를 하고 싶은지 알 수가 없다는 느낌이었다. - 연주력은 굉장히 좋은 밴드인 듯 하나, 소통의 방법을 좀 바꿔보는 게 어떨까? 현란한 연주를 과시하는 느낌만 받아서는... 본인들의 음악을 사람들에게 알리기는 쉽지 않을 것 같다는, 아주 짧은 생각.- 문득 시즌 1의 로맨틱 워리어 생각이 났다. 영상에서 탈락하셨는데... 아저씨 잘 살고 계시려나.- 라피아타. 앞으로도 건승하시길.

2012.05.12 탑밴드 시즌2 3차예선 (송도 첫째날) : 렘넌츠 오브 더 폴른

- 시즌 1에서 양주 예선에서 아깝게 2점차로 떨어지고 많은 갤러들의 안타까움을 샀던 밴드.- 사실... 이런 류의 음악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터라 조금 거부감도 있고 듣기에 아주 편한건 아니었던 터라 그들이 어디까지 갈 수 있을지는 가늠하기가 어려웠다.- 그래도, 직접 얘기를 들으며 인터뷰를 나눈 시간동안 많은 것을 이해할 수 있었던 밴드!!! 조만간 곧! 묵혀뒀던 (죄송 ㅠ) 그들의 인터뷰가 공개된다 두둥!- 앞으로 본인들이 가고자 하는 길을 묵묵히 걸어나갈 수 있기를 기대. 화이팅 렘넌츠!

2012.05.12 탑밴드 시즌2 3차예선 (송도 첫째날) : 와이낫?(Ynot?)

- 본격 사심 작렬의 현장. 네, 저 팬입니다. 좋지 않습니까 와이낫? 단공 한 번 보고 완전 훅갔습니다. 휴; 그런 팀입니다. 이 팀 ㅠ- 아, 선곡이 불안했다 솔직히. 내사랑 내곁에..라니, 불가침의 절대 성역을 이루고 있는 곡이 아니던가 ㅠ0ㅠ- 그래도 와이낫이니까 뭔가를 보여주겠거니 하는 기대감으로 객석에 앉아 무대를 지켜보았으나... - 일단 공연하고 내려가는 멤버들의 표정이 워낙 안좋았다. 본인들이 만족하는 무대라도 결과가 어찌 될지 모르는 판에 무슨... 아 내가 멘붕 멘붕(자세한 내용은 29일 자정 오픈될 와이낫 인터뷰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그래도 와이낫이 보여줄 무대는 앞으로 무궁무진 하니까!!! 라고 하는 마음마저 조마조마. 내일 무대에 안올라오면 어쩌지 하는 마음부터 아주 그냥..

2012.05.12 탑밴드 시즌2 3차예선 (송도 첫째날) : 붉은 나비 합창단

- 메인 보컬이 가진 유니크한 면이 특히나 매력적인 팀. 그로울링 많이 쓰는 창법 개인적으로 별로 안좋아하는데, 오우, 이언니, 파워풀하다.- 게다가 이름도 "붉은 나비 합창단"이다. 매력적이지 않은가? 비록 합창은 안하는 것 같고 합주를 하고 계시지만 ㅎ (썩은 말장난 ㅠ)- 나도 직장 다니면서 이런 저런 취미들을 즐기고 있지만, 이렇게 제대로 밴드를 꾸려나가기는 쉽지 않을텐데... 다들 대단.- 그나저나, 반복되는 패턴을 깨면 더 좋은 것을 보여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아쉬움은 들었다. 어쨌거나 이건 콘서트장이 아닌 경연의 현장이니까.. (무턱대고 변화를 강요받는 것도 슬프지만, 어쨌든 의지로 택한 무대니까 말이다. 으흙)- 언니, 멋있어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