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현이가 왼손 엄지손가락을 칭칭 감고 나와서 왜저런가 했더니.. 새벽에 괜히 청소하겠다고 설치다가 꽁꽁 싸매져 있는 박스 확인한답시고 식칼을 꺼내서 휘두르다가... 살을 "썰었"단다. 벤 것도 아니고 썰었대 ㅠㅠ 그 와중에;; 현우가 같이 있었는데 뭔가 이상해서 화장실에 갔더니 태현이가 저러고 있었다는... 데리고 새벽에 응급실에 갔다는데, 어지간히 놀랐겠다 싶으면서도 엄청 황당했겠다 싶기도 하고 ㅋㅋㅋㅋㅋ 하여튼 웃기는 녀석들 ㅎㅎ 아프지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