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쏜애플(Thornapple) 110

쏜애플(Thornapple) : 너의 무리 (2013.06.21 / Fantastic Month)

요 바로 앞에 시작하자마자 기타줄을 홱 넘기길래 끊어졌나 했더니 역시나...이 날 기타줄만 다 합쳐서 총 세번을 끊어먹은 것은 아주 기록적인 사건이라 할 수 있겠다 ㅎㅎㅎ 그나저나 저 너의 무리 참 좋아하는데요... 객석 한가운데 서서 머리 위로 높이 핸드폰 치켜들고 영상찍는 너님 뭔가요 ㅠㅠ뒷사람 생각 안하시나요... 심지어 나는 맨 뒤에 의자 펜스에 걸터앉아서 꽤 높이 있었는데도 이렇게 다 가렸는데.기본적인 매너는 지켜가며 공연 봤으면 ㅠㅠ 가까이 있었음 내리라고 얘기라도 했지 완전 한 중간이라 멀어서 손도 못대고.(...나에게 제구력이 있었다면 뒤통수에 뭘 집어던지... 아닙니다....;;) 그래도 꿋꿋하게 당겨 찍음. 최대한 줌해서 얼빠샷으로 찍었으나 거슬리는건 어쩔 수 없음 ㅠㅠ

쏜애플(Thornapple) : 청색증 & 오렌지의 시간 (2013.06.21 / Fantastic Month)

쏜애플이 인기는 인기인가보다. 유튜브에만 올려두고 블로그엔 아직 안걸었는데 벌써 조회수가 꽤 올라가있네;; 뭔가 픽셀을 놓치고 봤더니 되게 오랜만에 보는 느낌이다.생각해보면 올해 내 생일날 처음 봤으니... 닭살돋게 표현하자면 "선물처럼 다가온 밴드"인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넉달만에 이렇게 크게 방을 파고 들어앉을 줄이야. 대단한게지. 청색증에서 오렌지의 시간으로 이어지는 흐름 매우 좋다.오렌지의 시간은 들을 때 마다 느낌이 묘한데... 어떻게 표현해야할지를 모르겠네.곱씹으며 들어봐야지.

쏜애플(Thornapple) : 이유 (2013.06.01 / 클럽타 7주년 기념공연)

요즘 새삼 엄청나게 홀릭해 있는 노래.다른데서도 언급했지만.... 좋은 곡과 좋은 연주, 좋은 가사가 결합하면 정말이지 청자로 하여금 끝없는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한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주는 아주 좋은 사례라고 할 수 있겠다. 정말 들으면 들을수록 점점 더 좋아지는 노래. 첨 듣고 아카시아껌 생각난다고 웃었던거 미아네... 쿨럭;;;(바다비에서 처음 봤을 때 이 노래 들으면서 후렴구 나올때 정말 너무 좋아서 활짝 웃었는데 윤보컬이 확 쳐다봐서 엄청 민망했던 기억이;; 웃으면 안되냐 ㅠㅠㅠ) 아 마지막에 쌩목으로 지르는거 진짜 미치게 좋아 죽을거같음.다좋지만 특히 좋음.엉엉 ㅠ0ㅠ

쏜애플(Thornapple) : 피난 & 오렌지의 시간 (2013.06.01 / 클럽타 7주년 기념공연)

피난 음원 내놓아라....ㅋㅋㅋㅋ 곡 묶어서 올리는거 좋아하진 않지만 이 곡 두개는 너무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부분이 포인트인 것 같기도 해서 그대로 업로드.망원으로 얼굴을 크게 잡는 것도 좋지만 이렇게 전체적인 무대가 다 잡히도록 넓게 찍는 것도 매우 좋다.언젠가는 영상 다 포기하고 사진만 찍어보겠다고 맘도 먹었는데 본능상 그게 안되니 참 ㅋㅋㅋㅋ 두고두고 무대를 남겨놓고 보는 것도 의미가 크단 말이지.. 여름 락페 웬만한데 다 발 들일 것 같은데, 어디에서 보게될지 기대가 크다 쏜애플.

쏜애플(Thornapple) : 빨간피터 (2013.06.01 / 클럽타 7주년 기념공연)

초반에, 무대 뒤쪽에서 내리는 조명에 윤보컬한테 살짝 음영지는 부분 진짜 좋음.아 진짜 전체적으로 곡 구성이 느무 좋은게라. 괜히 타이틀로 공연한게 아니겠지.이 노래는 벨로주 빨간조명 잔득 받고 노래하는게 정말 제대론데... 벨로주에서 쏜애플 또 보고시포요. 좋아하기 시작하고 최단시간 메이저로 띄워 올려질 밴드인듯. 아 점점 맘이 조급해지.....내가 건드리기만 하면 왜 다들 이렇게 되는걸까요. ㅋㅋㅋㅋㅋㅋ뭐, 잘되면 다 좋은거지 뭐.... 쓸쓸함은 넣어둬... (또르르)

쏜애플(Thornapple) : 매미는 비가 와도 운다 (2013.06.01 / 클럽타 7주년 기념공연)

제일 먼저 귀에 들어왔던 노래라 그런지 이 노래는 전주부터 그냥 마냥 반갑다.간만에 승찬군 제대로 찍을 수 있어서 매우 즐겁게 앵글을 돌림.심지어 이날 타 조명 굉장 맘에 들게 내려서 -0- 분위기있게 찍혔어 오오 -0- 캡쳐해야지!!!! 조만간 저 하늘 멀리 날아갈 것 같으니 열심히 다녀야지...싶지만,7월 21일 전에는 이게 마지막 관람일듯? 뭐 다른 공연들도 다 그렇지만. 정말 분신술을 배워야겠어 ㅎㅎ 아 좋다. 노래 진짜 좋다.

쏜애플(Thornapple) : 이유 (2013.05.21 / 온스테이지)

어제 정말, 새삼스레 갑자기 이 노래 가사에 꽂혀서 하루종일 이 노래만 들었던 것 같다.이 시적인 가사라니. 이 시적인 감성이라니. 정말이지 근대 초기 신 지식인들의 연서를 훔쳐보는 것 같은 느낌.아 정말 오만 상상을 다 불러일으키는 저 가사에 저 감성덕에 이 더운 날 여러가지 생각을 했던 것 같다. 그런 힘을 가진걸로 충분하지. 정말, 대단한 팀이다.

쏜애플(Thornapple) : 빨간 피터 (2013.05.21 / 온스테이지)

타이틀일만 한 곡이다. 구성도 좋고 연주도 좋고 -_-게다가 이 노래 할 때마다 내리쏘아지는 빨간 조명도 매우 맘에 들어.상상마당은 진짜 다 좋은데, 저 스모그좀 어케 했음 좋겠어 ㅎㅎㅎ스모그 안뿌려도 공연은 됩니다! 희뿌연 분위기가 그리 좋으신가요!! 근데 너무 등짝만 보여서 좀 그랬는데, 다시 보다보니 이 앵글도 특이하니 괜찮네.뭔들 안좋겠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쏜애플(Thornapple) : 물가의 라이온 (2013.05.21 / 온스테이지)

가장 최근 발표한 신곡. 참 특이한 구성의 노래다.처음에는 낯선 구성에 좀 놀라기도 했찌만, 확실히 이런 아이디어 없이는 참신하게 스스로를 드러내기가 힘들지.게다가 들을수록 신기하고 좋다. 뭔가 되게 멜로디가 ㅋㅋ 특이해 ㅋㅋ 기타라인도 희한하게 뽑고 리듬도 진짜 뭔가 막 초원에 영양떼 뛰는 것 같고;; 쿨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