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오랜만의 사이다.
간만에 진짜로 즐겁게 본 공연 ㅋㅋㅋㅋㅋ

처음 듣는 노래가 두 곡이었는데, 그 중 하나가 그 화제의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집에 가기 싫어"

슈스케에서 방송으로 볼때는 정말 거지같더니, 공연장에서 들으니 제법 사이다스럽고 좋은 노래였다.
버드형님 생일잔치 할 때가 여기저기 슈스케 지역예선 할 즈음이었는데,
팬텀즈가 예선 참여를 포기하고서는 그랬었드랬다.
"노래왕을 뽑는 오디션 프로그램인데, 아무리 봐도 우리가 노래왕은 아닌 것 같아서 포기했다"고.
아마 사이다도 같은 맥락에서의 문제였겠지. 노브레인이나 크라잉넛이 나가봤다고 치자. 좋은 소리 들었겠나 ㅎㅎ

여튼, 나는 즐겁게 들었다는 얘기?
얼른 신보에 들어가서 즐겁게 들었으면 좋겠다는 얘기???



by 노리. 2013.01.02 16:52
  • Kay C 2013.01.04 00:59 ADDR EDIT/DEL REPLY

    2010년대, 한국의 젊은이들을 대변해주는 밴드라고 생각되는 아싸.
    개인기 모두 좋고(전 드럼의 스따일이 좋아요 ㅎ ) 진지하고 다 잘났는데, 잰 체 하지 않고 '나 심각해'방어하지도 않고, 하지만
    고민도 있어 보이는.....그래서 아싸가 좋아요. 앨범이 나오면, 친지들 꼬실려서 사려구요 ㅎ 기대되요. 보컬...머리 한 번 쓰다듬어
    주고 시퍼요 ㅎ 영상, 너무 잘봤어요. 집에 가기 싫어, Good!!!!!!!!!!!!!

    • 노리. 2013.01.04 01:37 신고 EDIT/DEL

      역시 포인트를 아세요. 아싸의 매력은 더도 덜도 아닌 그거죠. 즐기되 가볍지 않은. 예전에 연식이가 형들한테 자기 맘을 전하고싶다면서 "배터리" 부르기 전에 마이크 잡고 주절주절 얘기했던 적이 있는데.. 그 때 뭔가 되게 뭉클하고 사랑스러웠어요 이 밴드가.
      집에가기 싫어 너무 좋지 않아요?! 이승철 바보!!!!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