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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펌. 청춘이 청춘에게, 밴드 ‘딕펑스’

노리. 2013. 5. 30. 09:53




청춘이 청춘에게, 밴드 ‘딕펑스’

기사 원문 :: http://culturenori.tistory.com/3069



‘젊음은 젊은이들에게 주기엔 너무 아깝다.’ 맞는 말이다. 누구에게나 한 번씩 주어지는 푸른 봄, 청춘(靑春)의 시기에 우리는 보통 무모하고 불안정하며 어리석다. 청춘이 갖는 가치에 비해 안타까울 정도로 순수한 젊은이들은 가장 빛나는 시간이 지금 이 순간도 그들 곁을 쏜살같이 스쳐가고 있다는 사실조차 인지하지 못하곤 하는데, 이러한 청춘과 젊은이들 사이의 치명적인 역설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아름답다. 그 모든 것들을 이겨낼 수 있는 가장 강력한 무기인 뜨겁고 순결한 열정이 있기 때문이다. 

 

작년 하반기 대한민국을 들었다 놨던 대국민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4’(이하 슈스케)는 이 같은 청춘의 모습들을 엮어 시청자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다. 부딪히고 깨지고 넘어져 여기저기 상처투성이지만 음악에 대한 열렬한 마음 하나로 다시 툭툭 털고 일어나 환히 웃으며 달려가는 젊은이들. 여기, 그 중에서도 청춘의 면모를 가장 잘 보여준 청년들이 있다. 7년을 홍대에서 인디밴드로 음악을 해오다 슈스케를 통해 드디어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은, 슈퍼스타K4 준우승자, 정식 데뷔 앨범 'VIVA PRIMAVERA'로 활발한 활동 중인 유쾌하고 훈훈한 개구쟁이 밴드 ‘딕펑스(Dick Punks)’를 만나 안부를 물었다. ‘딕펑스의 청춘은 안녕한가요?’







어제, 꽤 중요한 사내 워크샵이 있었는데.. 다른팀 발표 와중에 잠깐 산만떤다고 인터넷 켰다가 우연히 이 기사를 발견했다. 그리고- 정신없이 읽다가 멍때려서 잠깐 사소한 사고를 치기도. 여태 보아왔던 인터뷰에 비해 꽤 긴 얘기를 가감없이 올렸고, 질문도 알찼고, 구성도 재미있다. 답변의 질도 굉장히 높고. ㅎㅎㅎ 인터뷰의 분위기까지 전달이 되어 정말이지 즐겁게 읽을 수 있었달까.


이래저래 말 많았던 전 소속사와의 이야기도 깔끔하게 정리해주어서 감사. 난 정말 알 수 없는 얘기들이 당사자들도 아닌 다른사람들 입으로 뒤에서 떠도는거 싫다. 이렇게 정리가 되면 이러쿵 저러쿵 확실치 않은 얘기들이 떠도는 건 정리가 되겠지. 잘 지내고 있다니 다행.


이름 뜻에 대해서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딕앤제인은 정말 들을때마다 민망했는데 이제 좀 정리가 되려나. 라스나 나가서 함 시원하게 깠음 좋겠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사진도 대체로 맘에 든다. 까페 조명받아서 사진 제대로 찍기 쉽지 않은데 꽤 애썼다는 느낌? 마지막에 퍼온 사진은 태현이 표정이 너무 마음에 들어서. 난 태현이의 저런 장난스러운 자연스러운 표정이 제일 마음에 든다능! 그나저나 현우는 갈수록 잘생겨지네.. 허얼..


여튼 알차고 재미난 인터뷰! 좋은 건 두고두고 다함께!



+



내일 달콤까페인가 거기서 하는 것도 못갈 것 같고,

딜라이트도 못가고,

서라페도 못간다


개우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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