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좋은 노래는 자꾸 들어줘야 인지상정.
신곡 서울... 아마도 그플 앨범에 실려 나오고나서 처음으로 무대에서 부른 노래지 싶은데.
가사가 정말 심금을 울린다.
정말 사람은 많다
지나가는 사람들도 다들 그 생각 하겠지
다들 지나고 나면 둘도 없이 혼자 남아 전부 그렇게 산다 한다네
뭔가 오타처럼 남아 있는 그 찝찝함은 현관문에 걸어 잠갔네
정말 사람은 많다
사방에서 쏟아지는 얘기 지나쳐 버린 사람도
벌어 온 건 스쳐 지나가네 먹고 사는 건 그렇다 쳐도
마음 가둘 곳 하나 없는 건 그렇다
벌어 온 건 스쳐 지나간다 먹고 사는 건 그렇다 쳐도
마음 가둘 곳 하나 없는 건 좀 그렇다
처음 올라왔을 땐 뉴스에서 보던 곳이 여기구나 이랬었는데
진짜 사람은 많다
사방에서 쏟아지는 얘기 지나쳐 버린 사람도
벌어 온 건 스쳐 지나가네 먹고 사는 건 그렇다 쳐도
마음 가둘 곳 하나 없는 건 그렇다
벌어 온 건 스쳐 지나간다 먹고 사는 건 그렇다 쳐도
마음 가둘 곳 하나 없는 건 좀 그렇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