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밤이 좋아"를 한다는 얘기를 듣고 정말이지 기겁. 아니 이거 좀 끝판왕인 곡 아니심? 왜 벌써 이걸?!?!?!!! 경연 더 안하게?!
- 여튼 초 긴장상태로 (팬이니까) 기대감 만땅으로 (팬이니까) 기다림 기다림. 그리고... 슬라이딩 무대 등장.
- ....사실, 엄청 흥분해서 기다린 것 같이 쓰고있지만 맘이 그랬을 뿐, 늘어지고 늘어진 경연 때문에 몸은 거의 바닥에 늘어붙어서 눈빛은 동태님 눈까리..
- 하지만 로펀의 힘이 무엇이던가, 이름도 첨듣고 노래도 첨듣는 밴드의 무대 앞으로 나를 불러 일으켜 끌어내어 뜀뛰게 만든 밴드다. 명불허전.
- 물론 경연을 보러 온 사람들이 밴드 친화적인 성향이 짙고- 호응도도 일반에 비해 훨씬 좋았을테지만, 그들을 모두 뛰게하면서 노래까지 따라부르게 만드는- 관객 호응도를 최고조로 일으킨 것은 로펀의 힘. 아, 정말 멋있었다.
- 경연무대를 지네 공연장으로 만들었다는 것 만으로도 만세다. 만세. 로맨틱펀치 만세.
- 더 앞으로 더 위로 고고! 펄쩍 뛰어 오르길!
그런 의미에서 빠심충만 사진 대방출...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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