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톡식(TOXIC)

2012.10.14 톡식(TOXIC) 앨범 발매기념 팬 사인회

노리. 2012. 10. 19. 00:09

전날 탑밴드 때문에 13시간을 밖에 있었고,

3시간 자고 나와서 8시간동안 야외 행사 진행...

진짜 초죽음이 된 상태에서 용산으로 가면서 내가 뭔 짓을 하고있나 멍때리고 있었는데, 현장 도착해서 인고의 시간을 버텨내고 애들이 나온걸 뙇!보니까 그래도 좀 마음이 낫더라. 그래, 내가 알아서 보겠다고 기어와놓고 누굴 탓하니 이쁜이들아. 아 이쁘다. ㅠㅠ 혼자 감동해서 울먹 울먹 ㅠㅠ


그리하여 찍은 사진.


-저희 엄마도 남자 이름이세요

-하나둘셋만 해주세요

-감사합니다 열심히 할께요..

.....그 모든 ㅠㅠ 말들은 내 맘에 담아둘께 정우야 ㅠㅠ (라고 말하지만 나중에 까먹을까봐 키워드만;;; 쿨럭;;)


드럼 열달 배웠다니까 완전 잘치시네요!라고 밑도 끝도 없는 격려를 남겨준 ㅎㅎㅎ 스롱이에게도 무한 감사 *_* 

내 너에게도 얘기했듯 꼭 열심히 연습해서 너같은 드러머가...쿨럭;;; 아니. 무리인거 알아 ㅎㅎㅎㅎ 여튼 감사 ㅋㅋ


난생 처음 가보는 "사인회"인데다가 아이들 앞에 가면 입도 못떼는 심각한 중증 만소오병 보균자인지라 -_-; 뭐 다른 사람들처럼 길게 할 말도 없고... 그저 응원의 한마디 던지고 왔을 뿐이지만 그래도 즐겁기 한량 없더라. 언제 또 얼굴 보고 얘기 나누고 해보겠어. 악수나 한 번 해볼걸 그게 아쉽네 ㅎㅎ


여튼, 다시 또 있을까 싶은 톡식 사인회자리 인증!!!


















맘을 다해 응원한다! 크게 되어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