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보다 놀라운 건, "나만 알고 있는 내 보물을 남에게 보이기 싫어"라는 팬들의 어쩌면 이기적인 소유욕을 아주 적.확.하게 꿰뚫고 있다는 점. 아 정말 여시같은 놈이 아닐 수 없다 배인혁. ㄷㄷㄷㄷㄷ (내동생과 동갑이라는 걸 알았으니 이제 막말도 자유롭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사람들 앞에 서서 노래를 부르는 "예인"이 되어 이름을 널리 알리지 못한다는 것은 어쩌면 슬픈 일이다. 그리고 저렇게나 멋진 노래를 저렇게나 멋지게 부르는 바에야, 음악만으로 생계를 꾸리며 음악만을 생각하며 살고 싶은 건 어쩌면 당연지사. 그럴만한 환경이 되지 못한다는 것이 이 땅의 비극이고 저들의 슬픔이겠지. 그래서, 아깝긴 하지만- 나도 나만 두고 보고싶은 욕심이 크긴 하지만! ㅎ 딕펑스나 로펀이나 넓은 물에서 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