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도 바뀌고 밴드 구성도 바뀐, (구)유구삼, (현)포스트패닉의 쇼케이스를 겸한 공연. 어떻게 바뀌었는지 심히 궁금하여 지른 공연이기도 했기 때문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도입부터 쭉 지켜봤다.아, 역시 뭐랄까, 상상력이 풍부하다고 해야하나- 색깔이 바뀐 듯 안바뀐 듯 강렬하게 맞아떨어져서 조금 감탄했달까.개인적으로 켄의 기타는 매우 좋아라하니 더 말할 필요가 없고,이전에는 기타를 잡고 같이 날뛰던 앤디가 키보드를 붙들고 머리를 흔드는 걸 보니 약간 생소하기도 하고. 여튼 나는 매우 취향이었음. 기다렸던 보람은 있었어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