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방울악단

방울악단 : 다리 밑에서 주워온 아이 & 시계바늘 (2012.03.25 / 럭키루퀴)

노리. 2013. 1. 19. 18:30

앞에 사고난 부분 들어낼까하다가 그래도 얘네 성격이나 색깔 등이 보이는 에피소드라서 그냥 둠.
키보드 페달이 고장나서 다시 해보고 해보고 하다가 결국 음향기사님 무대위로 출동하시고... 문득 슈스케때 딕펑스 "같이 걸을까" 무대 페달 제대로 안되었던 거 생각도 나고 참... 생방에서 그 상황에 김현우 대단했다 -_- 첫음 나는데 어라,싶더니- 그래도 그 무대를 통으로 날릴 위기는 덕분에 버텼어. 나름 큰 사고였다고 생각했는데 빅걸 베이스 완전 실종되고 나비 건반 부러지고 ㅋㅋㅋㅋ 참 우여곡절 많았다.

아 샜다; 여튼!!

개인적으로 방울악단 노래 중 제일 좋아하는 두 곡이다.
그리고 자주 이어서 부르기도 하는 두 곡.
넬하고는 완전 다른 방향인데, 또 어떤면에서는 비슷한 느낌을 주기도 하고 말이지.
자작곡들이 쌓이고 쌓여 어떤식으로 앨범을 만들어낼지- 심히 궁금타. ㅇㅇ

닥치고 감상!
강츄!
쓸데없이 낑낑거리는게 보기 싫으신 분들은 5분쯤부터 재생하시면 노래하는 것만 보실 수 있을 듯 ㅋ

다시 얘기하지만, 나에게 하나 고르라면 나는 배찌의 기타.......
특히 시계바늘, 저렇게 롸킹한 기타 솔로가 들어갈만한 곡으로 보이지 않음에도 멋지다.
기타 솔로부분만큼은 피아노소리와 어우러져 뭔가 뮤즈를 연상시키기도...
(물론 뮤즈에서 매튜는 기타나 피아노나 둘 중 하나만 하기 때문에 두가지 소리가 어우러질 일은 없긴 하다 ㅎㅎ 느낌이 그렇다고 느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