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고보니, 2011년 렛츠락 페스티벌... 제 1회 올레 인디뮤직 어워즈에서 신인상을 수상한 팀이 이스턴 사이드 킥이었고, 아티스트상을 수상한 팀이 로맨틱펀치였다. 
이사킥 무대 때에는 아티스트 부스 앞쪽에 스롱이가 현송이랑 같이 쭈그려앉아 ㄷㅂ피우다가 어디서 다른 형이 얻어다 준 햄버거 꾸역꾸역 먹다가 하는 걸 구경하느라 귀로만 듣고 와 사운드는 빵빵하네 하면서 딴청을 부렸었는데, 로펀 무대때는 쪼그려 앉아 딱 한 곡 보고는 앉아있던 돗자리 접어 가방에 넣고 앞으로 뛰어나가 미친듯이 춤추고 노래 따라부르고(그 날 난생 처음 본 팀인데;) 하면서 홀릭...했던 역사가 ㅋㅋㅋ

말하자면, 그다지 취향이 아니라고 생각했다는 의미이다.
원체 사운드 빵빵한거에 훅 가는 편이긴 한데 야외무대에서 들으면서 놀기에 이사킥은 그렇게 와닿는 편이 아니었다,고 표현하는 편이 맞겠지.
이후로도 일부러 이사킥의 클럽 공연을 찾아다니는 편은 아니라서 수없이 다녔던 야외 페스티벌에서만 보고 듣고 하면서 시간을 흘려보냈는데..

....와, 어제 완전 새로봤네. 이렇게 멋진 팀이었어?

원체 투기타 밴드의 사운드에 약하기도 하지만, 터프하게 야상에 손찔러넣고 허스키한 목소리로 노래하는 오보컬님의 카리스마는 물론,
연주하는 다른 멤버들의 웅장한 사운드도 다시 들리더만. 오, 멋졌어.

하여 한 곡 빼고 전체 영상질. 음.... 앞으로 이사킥이 라인업에 들어있으면 공연 참석을 고려해볼 수 있을 듯 하구나 -0-
18그램도 그렇고... 은근 내 취향이었어 어억...



by 노리. 2013.01.31 1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