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링홀 17주년 기념 공연. 
마지막 순서였던 브로큰 발렌타인...

근데 정말, 진짜로 좋아하는 팀임에도 불구하고 막판이 되니까 온 몸에 기운이 빠지고 속까지 울렁거리기 시작하여 (이게 독감의 시작이었다는 것을 그 때는 몰랐었지.. 게다가 인간적으로, 쌩으로 5시간 스탠딩이 말이 되니? ㅠㅠ 앞으론 라인업 수 조절 좀 해서 3시간으로 어케 맞춰보자 엉엉 ㅠㅠ) 카메라도 아니고 캠으로 찍는 것도 불가능한 지경에 이르렀기에.. 로얄스트레이트 플러쉬 쪼꼼 찍고 내리고, 첫곡이었던 내 낡은 서랍속의 바다 하나 찍고 나중에는 내쳐 포기하고 걍 보고 놀았다. 
솔직한 심정으로는 그냥 나가고 싶었지만; 정말 무대 코앞에서 예의도 예의고.. 죽어도 그냥은 못나가겠더라.
덕분에 정말 오랜만에 쌩 눈으로 아무것도 안하고 무대를 즐기며 놀았는데, 즐겁고 좋았다. 그 것도 의미라면 의미. ^^



서울 페스타에서 공연 있던데 그것도 보러 갈지 말지는 미지수.
여튼 참 좋은 팀이다 앨범내고 잘 됐으면 좋겠구만!!!!!!

.....미인횽만 따로 찍은건 나중에 따로 풀어야지.
아잉 난 안수옵하가 넘흐 좋아염 -///////-
 
by 노리. 2012.02.08 1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