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초, 밴드 11시 11분의 공연을 보려고 부러 집에서 일찍 나서서 문 열기도 전에 가서 기다려 보았던 ㅋㅋ 바다비 낭만포크데이 공연.
11시 11분 외에는 전부 처음 보는 아티스트였다. 
그도 그럴 것이 롸킹한 음악을 위주로 공연을 보러다니는 나에게 이런 어쿠스틱셋의 아티스트는 다소 생소할 밖에...

그래서 여차하면 그냥 보다가 중간에 나와버릴까 했으나- 역시, 음악은 음악이로고. 다른 아티스트들의 음악도 멋지기 그지없는터라 홀릭하여 다 보고 나왔지.


첫번째 순서로 나왔던 정밀아씨의 마지막 곡.

속삭이듯 이야기를 들려주는 듯 읊조리는 노래가 참 맘에 들었었다.

마침- 여기는 바다 밑,이라는 설정으로 계속 분위기를 잡아주신 사장님덕에 "바다"라는 이 곡이 더 와닿았는지도.



by 노리. 2013. 3. 8. 22: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