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딕펑스(DICKPUNKS) : 오프닝 멘트 (2013.04.20 / 생명나눔 콘서트)

노리. 2013. 4. 23. 23:21

올라오자마자 마이크 없다고 두리번두리번 ㅎㅎㅎㅎ
맨날맨날 돌아다니던 길이었는데 간만에 돌아와서 새삼스러운 딕펑스들 ㅎ
2년 전에 바로 맞은편에 무대 설치하고 쪼만한 무대 위에서 공연했는데, 순식간에 사람이 10배는 넘게 몰려들어 자신들을 보고있으니 새삼스러울만도.

시작부분에 주변 사람들 말소리가 너무 들어가서 신곡 음원딴걸 붙였는데 참... 좋으네.
아 노래 되게 좋을 것 같아서 되게 설레네 ㄷㄷㄷ

완곡을 내어놓으라 ㅠㅠㅠ


+


지난주 불후의 명곡 못봐서 장미여관 나온줄 모르고 있었는데, 트위터에서 발견하고 후다닥 다운받아서 어제 감상했더랬다.
아 새삼... 그 폭발적인 무대 장악력과 의외의(!!!!!) 미친 가창력과 멋드러진 선곡에 혼자 감동받아가지고 ㄷㄷㄷ
넘사벽의 JK김동욱이 등장하여 높은 점수에도 불구하고 우승은 못했지만, 멋졌어! (와 JK김동욱.. 그건 누가와도 못이기겠더라;;)

보면서 느낀건데, 노브레인이 고정으로 몇 주 출연하면서 터를 다져놔서인지 같은 소속사인 장미여관을 앨범 발매시기에 맞추어 아주 적절히 끼워넣는 것은 아주 어렵지 않았을 것으로 보인다. 하면.... 예전에 톡식이 뭐 고정까지는 아니었더라도 한 번 출연한 전적이 있으니, 딕펑스도 어찌어찌 잘.. 해볼 수 있지 않을까? 슬슬 타 오디션에도 문호가 개방되고 있는 이 시점에 말이야 ㅎ 전에 울랄라세션도 슈스케 끝나고 그 이듬해 이맘때 고정으로 들어가서 꽤 오래 했던걸로 아는데 말이지. 으힛.

갠적으로... 음악적 역량을 내보일 수 있는 공중파 무대에 자주 올라갈 수 있었으면 한다.
그러려면, 가요 순위프로그램들보다 불명이나 스케치북이 훨씬 가치가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 조그만 바람.

아 팬심은 날아날아 올라가고 있구요 ㅎ 
화이팅 딕펑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