딕펑스(DICKPUNKS) : 걍 (2013.05.25 / DICKPUNKSHOW)

잠은 개뿔. 몸이 극도로 피곤하니 잠도 안온다.

....아침부터 지방 결혼식 참석까지 하고 돌아와 그 옷 입고 도저히 공연 못볼 것 같아서 미친샤핑까지 하고....

여튼 9시에 집에서 나가서 11시에 돌아왔으니 총 14시간 바깥에서 싸돌아댕겼음. 그러니 뭐 할 말이 없.. ㅋㅋ

괜찮다. 애들 보면서 힘내면 되지 ㅋㅋㅋㅋ

이 노래는 진짜 뛰면서 즐겁게 놀아야하는데!

평소같으면 찍느라 못노는게 미안했을텐데 이때 이미 땀을 비오듯 흘리며 내 옆 펜스에 눌려 갈비가 나가지 않을까 걱정하고 있었으니 -_- 갠차나.

아 진짜 땀을 너무 흘렸는지 아직도 머리가 아프다... 늘그막에 이게 뭔짓인지 원 ㅎㅎ

영상 찍으면서도 사진찍으면 요 구도에서 요런게 이쁘겠다 내내 생각했는데... 사진찍는 것도 물론 엄청 좋아하지만 나중에 보면 영상으로 남기는게 더 좋아 ㅎㅎ

그러니까 나는 분신술을 배우도록 합니다. (음?)

카메라로 찍었으면 색감도 그렇고 더 예뻤을텐데, 할 수 없지 ㅎ 도저히 망원렌즈 휘두르면서 영상 찍을 상황이 아녔음!

...사방팔방 처절한 비명소리는 옵션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