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일기

할 일은 많은데

노리. 2013. 10. 4. 17:41

1. 손에 잡히지를 않는다. 문서 결재 몇 개 올리고 났더니 정신이 붕 떠서 서류만 이리저리 뒤적거리면서 제대로 진도를 못내네.

월요일에는 초안 검토 올려야할텐데... 뭐..... 어케든 되겠지 =_= (라지만 다음주 월요일 오전 통으로 교육이네 아놔;; 서류 집에 가져가야겠다 ㅠㅠㅠㅠㅠㅠ)


2. ㅊㅈ에를 갔어야하나,라지만 갔으면 또 어떻게 일이 꼬였을지 모르고, 어떻게 내 멘탈이 꼬였을지 모르지. 물론 본가가 그 곳이니 ㅎㅎ 보고 집에갈 걱정은 안할 수 있지만 장비 바리바리 싸짊어지고 야밤에 집으로 쳐들어가면 엄마가 나를 어떻게 볼지 몰라... 그리고 우선, 반차내가면서까지 그런 무리를 하고싶지는 않았어;;;

부산 락페 가서 느낀게 있지. 뭐가 어떻게 다르던 늘 내가 보던 그 공연 중 하나다. 무리는 하지 말자. 그게 오래오래 이 아이들을 지켜볼 수 있는 좋은 길이다. ㅎㅎ


3. 좀 묘한 일을 겪음. 덕분에 묘한 상황에 처함. 기념으로 오늘 찬 공기 맞으며 홍대바닥에서 술 한잔 하기로. 그 전에 와우북 페스티벌을 쓸어버리리 -_-!!!


4. 방 구조를 좀 바까볼까.. 쿵쾅거리다가는 또 아랫집에서 뛰어올라오려나 =_=


5. 이마트 배달 바구니가 한달째 현관에서 구르고 있다. 아 거슬려;;


6. .......로봇 청소기가 경품인 이벤트를 뒤지고 다니면서 죄다 응모해볼까. 아 진짜 간절해. 청소하기 너무 귀찮아 ㅠㅠ


7. 11시 11분 보러 GOGOS2에 갈까 했으나 그냥 FF로 만족하는걸로. 오늘은 좀 롸킹한 공연을 보면 봤지, 오늘같은 기분에 오늘같은 날씨에 11시 11분 공연 보면 병나발 불면서 집에 갈 수 있을지도 몰라 ㅎㅎㅎㅎ


8. 며칠 전 회의하러 가던 길에 만난 버버리형님 오주환. 괜히 길에서 아는사람 만난마냥 깜짝 놀랐네 ㅎㅎㅎ

현역 모델 포스 ㅎㄷㄷ 하다잉 ㅎㅎ




9. 내일은 낮에 약속 말고는 별 일 없으니 야구 하기 전에 집에와서 각잡고 야구보는 걸로.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를 가서 보지 않는 건 벌써 3년째... 올해는 의미가 많이 다르고, 심지어 모든걸 포기한 시점의 맥없는 경기도 아니지만 그래도 집에서 두 손 모으고 무릎꿇고 경건하게 보기로 한다. 나의 팀이, 꼭 원하는 자리에 올라서기를 바라마지않는다.


10. 모두모두 화이팅!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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