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랄까. 은유에 있어서는 어떤 밴드도 크라잉넛을 따라갈 수 없을 것 같은 느낌이 있다.
퀵서비스맨도 그렇고 비둘기(!)도 그렇고 기타등등. 무언가 대상을 만들어놓고 그에 대입해서 가사를 쓰는 건 정말 최고.
이젠 사랑은 배달 안해요~ 너무 빠르면 안되거든요~
그녀 맘도 몰라준 바보야 난 바보야
이제 사랑은 배달 안 해요 너무 빨르면 안되거든요
손님께서 원하신다면 정 원하신다면
언제든지 전화주세요 번개처럼 달려갑니다
제가 직접 사랑해 드려요 이제는 천천히
엉엉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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