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밴드/TOP밴드 시즌1 갤락페 17

탑밴드 갤락페 1일차 (2011.11.12) : 블루 니어 마더 (Blue near mother)

화려한 맛은 없어도, 그야말로 감성을 자극받을 수 있는 좋은 밴드다. 노래도 다 좋드만!!! 내달에 있을 단독공연에도 꼭 가 볼 예정. 정말 좋다. 이 밴드. *_* 석개횽님 샤릉해염 *_*;;; 내 지난 날 Careless whisper (최고 -_-b) 무지개 불놀이야 찌진찐찌 (승연이 만세 ㅎㅎㅎ 이 노래도 은근 좋다!!)

탑밴드 갤락페 1일차 (2011.11.12) : WMA

이 날이 마지막 공연임을 천명한 아이들. 그도 그럴것이... 학교에서 연습하던 밴드 애들이 예선 통과하면서 또 학교에서 노래 좀 한다는 누나를 영입하여 참여한 것이 WMA였으니, 이제 서로 각자 갈 길을 가야할 시점인 것이다. 밴드 멤버들 대부분이 이제 고3, 리더격이던 승연이는 이제 대학을 가야하고... ㅎ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아이들. 앗, 저 사람이 그 때 그 노랑 쉐타 아가였어?! 라고 기억할 수 있는 그 날이 꼭 오기를. SET LIST 초반의 GO GO GO와 Can't take my eyes off you는 패스. 놀았다. ㅎㅎㅎㅎ Born to be wild Hold the line

탑밴드 갤락페 1일차 (2011.11.12) : 라이밴드 (Rhy Band)

라이밴드 (Rhy band) 사랑스럽기 그지 없는 밴드. 쓰레기스트의 오프닝에 이어 첫 밴드로 출연했다. 세팅이 길어지자 살짝 무대 앞으로 나와서 관객들과 놀아주는 늙현언니의 센스까지 아름다워라~~~ ㅎㅎ 그리고 숨겨져있던 리더, 기타리스트 페리문, 매력있다 이 아즈씨 >_< SET LIST에는 Let's get retarded 까지 들어가 있지만, 뭐 전부 찍을 수는 없다. 나도 놀아야지!!! (라지만 하나 빼고 다 찍었;;;; 진짜를 원해 제발 하필 Make a wish 바로 다음 주에 단독공연이 있었으나, 다른 약속때문에 가지 못한게 영 아쉽다 -_ㅜ 즐거운 밴드! 샤릉함돠! *_*

TOP밴드 갤락페 2일차 사진! (2011.11.13 / DCINSIDE TOP밴드 갤러리 락 페스티벌)

전날은 혼자 가서 난동부리다 왔다면, 둘째날은 동행이 있었다! 천군만마 S양!!! >_< 같이 밥먹고 놀고 돌아다니다가 입장. 체력이 접싯물인 S양과 전날 6시간의 스탠딩으로 시체에 가까웠던 내가 선택한 길은... 바 의자였다;;; 덕분에 죽지 않고 이튿째날 공연을 볼 수 있었지만! 무대 오른쪽이 완전 시야각;; 물렁곈과 염기타를 버려야하는 아픔이 따랐.. ㅠㅠ 뭐 그건 나중에 얘기하기로 하고. 사진부터;;; + 로맨틱워리어와 번아웃 하우스 사진 없음; 찍긴 했으나... ....차마 못올리겠다;; 일단, 솔직히 ㅋㅋㅋ 일반인인 내가 이해하기는 난해한 음악세계를 지닌 로맨틱 워리어님.. 유일하게 앵콜 못받... 화이팅이에요 ㅠㅠ 그리고 번아웃. 번아웃. 아아 번아웃. 사랑해요 번아웃. 우윳빛깔 오경석 ㅠ0..

TOP밴드 갤락페 1일차 사진! (2011.11.12 / DCINSIDE TOP밴드 갤러리 락 페스티벌)

TOP밴드라는 프로그램을 알게되면서 내 일상에 많은 것들이 영향을 받았다. 일단, 야구에 상처입고 나가 떨어진 내 마음을 보듬어줄 무언가가 생겼고, 열심히 음악듣고 열심히 공연다니던 예전의 내가 돌아왔고, 나도 저들처럼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삶에 대한 의욕도 살아났고. 2011년 6월의 어느 날, 제주도 여행 중 펜션 방 안에서 탑밴드를 처음 접하지 않았다면 난 지금쯤 얼마나 "무료한 일상"을 보내고 있었을까? ㅎ 그리고, 그렇게 나와 같이 탑밴드를 즐기던 사람들이 일구어낸 기적.. 탑밴드 갤락페. 득달같이 입금하고, 손꼽아 기다려서 다녀온지가 벌써 한달여가 지나고 있다. 올해 지산도 펜타도 가지 못해 허했던 내 마음을 채워준 활력소... 그 날의 기록을 이제 정리하여 남겨놔야지. (쫌만 더 지나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