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날, 콘솔박스 앞에 펴놓았던 자리가 음향이 너무너무 좋았어서... 델리스파이스부터는 내내 뒤에서 그렇게 공연을 즐기기만 했는데이 노래는 그냥 지나치지를 못하겠더라.도입부분이 나오고 주섬주섬 챙겨서 캠코더 다시 꺼내서 찍는동안 좀 많이 지나있었지만... 그래도. 아 이 노래는 정말 사람의 가슴을 울리는 무언가가 있다.매년 라이브로 듣는데도 매년 듣는 느낌이 다르다. 아 영상으로 다시 봐도 벅차. 올해도 뒷부분에서 박자에 맞춰 슬램하는 써클은 생겨버리고야 말았구요 ㅎㅎ역시 락페는 뒤에서 유유자적이 최고야... 근데 진짜 음향 대박이다. 올해 콘솔박스 위치 뒤로 쭉 당긴것도 그렇고 음향 잡은 것도 그렇고, 그린플러그드 대박 좋았음 -_-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