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이름을 까먹었다.. 내가 그렇지 뭐;; 여튼, 실명공개 공포증이 있어 싸이에 클럽을 두고 있는 밴드들의 홈에서는 거의 활동을 못하는 덕에 정보에 좀 어두운 편인데, 트위터로도 알게되고 댓글로도 제보를 받아 (감사합니다 ^^) 대학로 내여페 소극장에서 연극이 없는 월요일에 3월 한달동안 11시 11분이 게스트로 출연한다는 소식 접수... 하여, 한 번은 가야지, 했는데 그게 마지막날인 오늘이 될 줄은 몰랐네; (사실 지난주에 가려고 폼 딱 잡았었는데 몸도 안좋고 귀찮고 해서 안갔.... 엄청 후회중;) 지난주말에 하도 치이는 공연을 봐서 트라우마라도 생겼는지; 좀 여유있게 가도 여유있게 볼 수 있는 공연임에 틀림없음에도 좀 일찌감치 나서서 도착. 걍 시간 맞춰 가도 될 뻔 했지. 생각해보면... 한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