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베리안 허스키 4

2012.05.12 탑밴드 시즌2 3차예선 (송도 첫째날) : 시베리안 허스키

- 뭔가, 방송에서의 이미지 때문인가... 이 밴드를 접하면 밴드 본연의 모습보다 자꾸 그 뒤의 스토리가 떠오르게 된다. 부작용 중의 하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눈길을 끄는 것은 보컬 언니의 색깔...이랄까. 사실 그다지 안정적으로 느껴지지는 않지만, 어디선가 느껴지는 깊이는 무시할 수 없다.- 미모에 비하여 사진발 참 안받으시는 -_-;;;- 이번 시즌에는 워낙 알려진 팀이 많은 바람에 신선한 보컬이 눈에 띄는 팀이 드물다. 알려졌다고는 하지만 낯익지는 않은 시베리안 허스키의 활약이 반가운 이유는 아마 그 것 때문이 아닌가 싶기도 하다.- 화이팅 *_*

이쯤에서, 송도에서 치러진 탑밴드 3차 예선 사진 맛뵈기.. ㅎㅎㅎ

지난 주말 양일간 송도에서 무대 앞에 구겨져서 이틀을 보내고 돌아와 아직도 정신도 몸도 제대로 돌아오지 못하고 집안 꼬라지는 말이 아니다.첫째날 예정대로 종료되었다면 11시에 경연을 마치고 탑블로거들끼리 모여 치맥하면서 본방사수 하려고 했는데 여러가지 변수로 인하여 녹화는 1시를 넘겨 끝나고... 결국은 그렇게 보고싶던 탑밴드를 2주 연속 다운받아서 시청 ㅎㅎ (우리집이 시청률 조사 대상 가구가 아닌게 어쩌면 다행일지도. 나 울었을거야 ㅠㅠ)2주 연속 낮은 시청률을 기록했다지만, 첫 경연부터 쭉 봐온 한 사람으로 앞으로의 시청률 추이는 달라지리라 확신한다.워낙 많은 팀들이 경연하는 2차 트리플 서바이벌 경연까지는 밴드들의 색깔도, 캐릭터도, 심지어는 그들의 음악과 무대마저도 제대로 나올 기회가 크지 않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