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반스라운지 26

11시 11분 : 천일동안 (2013.02.17 / 에반스 라운지)

윤수군이 멘트를 더듬더듬 하고있자 보다 못해 "내가 할까"라고 넘겨받는 용큐군............수맥 흐르는거 맞는거같아....... 어쩜 저런 멀쩡한 얼굴에 멀쩡한 목소리로 멘트가 저래.......................... 쿨럭;; 그나저나 들을수록 발군의 편곡이며, 발군의 가창력이다.아 진짜 신윤수, 노래 잘하는구나 -_- 그리고 이 노래는 개인적으로- 후반부 이용규군의 베이스가 포인트라고 생각함.아 베이스 잘치는 남자 개섹시한거 예전부터 알고는 있었지만 매번 이렇게 훅훅 파고드는게 이지경이면 반칙이지요.5현 베이스도 멋지다... 며칠전 학원에서 레슨실에 놓인 베이스 줄 쪼그려 앉아서 몇번 튕겨보면서 우앙 우앙 하고 놀았는데;; 멋진데....(님 드럼이나 열심히 치시지요 =_= 킥ㄷㅅ 주제..

영상/11시 11분 2013.02.18

11시 11분 : 비추지 않는 달 (2013.02.17 / 에반스 라운지)

해를 품은 달을 보고 썼다는 노래. 누가 당시 해품달에 미쳐서 난리치던 애가 있었는데, 라고 생각하고 보니 가람이.... 가람아 보고시풔..ㅠㅠ (아 이게 아니라;) 멘트가 잘 안풀리니까 오만 신경질을 다 내고 ㅋㅋㅋㅋ 아랑곳하지 않고 사운드 체킹이나 하는 멤버가 옆에 있을 뿐이고 ㅋㅋㅋㅋㅋㅋ피크 입에 문거 은근 섹시하고 멋지네 용규군. 느히. 이미 구성되어 잘 하고 있는 팀에 도움될 소리는 아니지만 ㅋㅋ 이 곡을 들을 때 마다 드럼이 있었으면 얼마나 더 역동적이고 좋았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얼른 빵빵하게 떠서 세션도 막 쓰고 그래라. 사운드 풍부하게 만들어내면 진짜 좋을 것 같다 니네 노래 *_*

영상/11시 11분 2013.02.18

11시 11분 : 너에게 묻는다 (2013.02.17 / 에반스 라운지)

(문득 궁금하네... 극동방송쪽 에반스랑 에반스라운지랑 무슨 관계가 있나 -0-;) 이 노래 또한 좋아하는 노래 중 하나. 후반부에 터지는 부분이 굉장히 인상적이다.초반 두 멤버가 엇갈리듯 교차해서 부르는 부분도 담백하게 마음에 와닿는다. 물론 보컬이 신윤수군이니 주로 모든 노래를 윤수군이 부르긴 하지만, 이렇게 두 목소리가 자주 섞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랄까. ㅋ ....그나저나, 용규군 자켓 깃 뒤집어진건 일부러 그런걸까 기타 스트랩때문에 저렇게 된걸까... 다 지나서 영상 보다가 급 궁금하네; 담번에 에반스에 가면 편광모드를 써봐야겠다. 편광필터도 꼭 챙기고. 조명때문에 빛 번지는거 보니까 되게 신경질나네 -_-

영상/11시 11분 2013.02.18

11시 11분 : 빈상자 (2013.02.17 / 에반스 라운지)

실컷 감성 터지는 밴드니 어쩌니 깔아놓고 "들려드릴께여 여러분~!!!!!"하고 캐발랄하게 나오면 어쩌자능겅미 ㅠ0ㅠ심야 라디오라도 들으면서 멘트에 대한 연구를 심각하게 해보아야 할 필요가 있을 듯...;;; 노래는, 개인적으로 매우 좋아하는 노래 중 하나.이런 분위기의 곡을 참 잘 뽑는 것 같다.보컬 신윤수군의 음성이 깔끔하고 차분해서 저음에서나 고음에서나 듣기가 편한게 큰 장점이라 할 수 있을 듯. 미친듯이 흔들리는 앵글은 큰 단점이라 할 수 있을 듯 -_-;;

영상/11시 11분 2013.02.18

11시 11분 : Ment & 꿈(Dream) (2013.02.17 / 에반스 라운지)

베이스 용규군이 사고를 당해 중간에 한 번 있었던 공연을 날려먹었다는 군들.멀쩡하게 생겨서, 목소리도 좋아서... 의외로 두서없는 멘트를 날리곤 하는 윤수군 ㅋㅋ 그렇다고 "나도 사고나야겠다"는 쫌 아니지 않냐 ㅠㅠ(뭔가 참... 서울예대 06학번에 흐르는 수맥같은게 있나 싶기도 하고... 쿨럭;)(그러고보면 베이스 전공 애들이 공통적으로 볼매에 다방면 능력자에 은근 말도 잘해.... 이 또한 수맥? -0-) 나름 타이틀곡 처럼 미는 곡인듯. 프로모션 영상도 만들고 말야 (흥신♥)....보이스 이펙터만 좀 어케 쫌.... ☞☜ 아니 뭐 개취지만 그거 없으면 더 좋을 것 같아서... ☞☜

영상/11시 11분 2013.02.18

11시 11분 : 어제보다 오늘, 오늘보다 내일 (2013.02.17 / 에반스 라운지)

전날 톡식 공연의 후유증인지, 아니면 그 전날 얼어죽을 날씨에 얇게 입고 싸돌아다닌 죄인지... 컨디션이 좋지 않아 가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했던 공연.양심상 걸어서 오분거리에 있는 공연장인데 이걸 귀찮다고 안가면 도대체 뭘 보러다니나 싶어서; 꾸역꾸역 싸짊어지고 갔다.그래도 앞 팀까지 다 볼 기력은 없어서 대충 눈치봐서 나올 것 같은 시간에 갔는데, 바로 앞에 나온 팀이 무슨 음향 사고가 있었는지 공연을 중간쯤 급 마무리하는 기세로 후루룩 하고 떠버리더라. 그래서... 덕분에..... 11시 11분 세팅 타이밍에 들어가서 끝까지 보고나온 공연 ㅎ 음향도 그렇고 분위기도 그렇고, 에반스라운지 꽤 괜찮더라(라는 것은 처음 가봤다는 얘기. 어쩌다가? *_*;;;) 여튼, 간만에 듣는 노래인듯. 무대에서 저렇게..

영상/11시 11분 2013.0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