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고보니, 2011년 렛츠락 페스티벌... 제 1회 올레 인디뮤직 어워즈에서 신인상을 수상한 팀이 이스턴 사이드 킥이었고, 아티스트상을 수상한 팀이 로맨틱펀치였다. 이사킥 무대 때에는 아티스트 부스 앞쪽에 스롱이가 현송이랑 같이 쭈그려앉아 ㄷㅂ피우다가 어디서 다른 형이 얻어다 준 햄버거 꾸역꾸역 먹다가 하는 걸 구경하느라 귀로만 듣고 와 사운드는 빵빵하네 하면서 딴청을 부렸었는데, 로펀 무대때는 쪼그려 앉아 딱 한 곡 보고는 앉아있던 돗자리 접어 가방에 넣고 앞으로 뛰어나가 미친듯이 춤추고 노래 따라부르고(그 날 난생 처음 본 팀인데;) 하면서 홀릭...했던 역사가 ㅋㅋㅋ 말하자면, 그다지 취향이 아니라고 생각했다는 의미이다.원체 사운드 빵빵한거에 훅 가는 편이긴 한데 야외무대에서 들으면서 놀기에 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