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같아서는 밤새 사진 편집하고 이얘기 저얘기 늘어놓고 싶은 밤이었는데, 아침에 기차타고 놀러가기로 약속이 되어있어서 눈에 띄는 것들만 후루룩 국말아마시듯 해 올리고 떠났었지... 그게 아쉬워서, 추가 편집. 사실 당장의 우승자 타이틀보다는 이렇게 방송으로 쌓은 인지도와 평가를 안고 다시 시작해서 더 위로 올라가는게 중요하다는 걸 모르는 바가 아닌데,그래도 자꾸 생각할수록 "총점 2점"이 안타깝고 아까워서 속이 상한다. 이게 다 팬의 마음이라 그런거려니 마음을 다독여야지.애들이 저렇게 웃는데 내가 속상해서 어쩔거야."들었던 곡이라서 점수를 덜줬다"는 윤건의 변에는 한톨도 동의할 수가 없어 속에 담아둔 말은 그냥 담아둬야지. 어쩌면 그마저 알량한 팬심에서 비롯된 심술일지도 모르니. 괜찮아. "나비"의 선택은..